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가 스크린야구장, 방탈출 카페, 만화 카페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신종 유사 다중이용업소 59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중이용업이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영업 중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신체·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것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영업’을 말하며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적용을 받아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간이 스프링클러와 비상구·내부 피난 통로 설치 등이 의무화 되어있다.
신종 유사 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지만 소관부처 및 법령상 규제근거가 없고 사업자 등록만으로 영업이 가능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원주소방서는 유사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소방안전관리상 문제점은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시설등 세부점검표 이용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물건적치 등으로 인한 비상구 폐쇄 여부 확인 ▲초기화재 진압요령 및 비상 시 대피요령 ▲기초 소방기구 관리상태 확인 등이다.
원주소방서 관계자는 “법의 테두리 안에 속하지 않아 잠재적 위험성을 가진 신종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이용하는 시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