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가 지난해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2배 이상 급증세를 보였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체성분분석기 전문기업 메디아나(회장 길문종)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484억 7364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7억 7520만원, 71억 8114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3.8%, 121.6% 급증했다.
이 회사는 내외부적인 손익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를 이끌어냈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단가 인상과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 증대가 지속될 수 있었다”며 “또 꾸준히 진행해온 내부 조직 재편성을 통한 효율성 확보도 주요한 역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아나는 향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체성분 분석기를 베트남에 초도 수출하는 등 신제품 판매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등 안정적인 기존 사업은 물론 체성분분석기, 융복합의료기기 등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체성분분석기 시리즈 모델 4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27일 개최된 제45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0)에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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