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병원비 못내 애태우던 노점상 자녀에 온정.
대구천사후원회(이사장 이강문·사진. 본보 대기자)가 지난 1일 일시적 어려움으로 자녀의 병원 치료비를 내지 못해 애를 태우던 대구시 수성구 파동 소재의 노점상 김모씨에게 병원 치료비를 대신지급 전달했다.
대구천사후원회는 대구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결식아동, 무의탁 어르신 등을 돕는 자선 시민단체로, 100여명의 회원이 있다.
2005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수많은 선행을 베풀어 왔으며, 후원금과 물품제공자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 남구청과 중구청에 '불우이웃돕기' 물품(라면)과 성금 100만원을 각각 전달한 이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로 "힘들수록 더불어 나누면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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