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새해부터 만 65세 이상 취약노인에게 제공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노인돌봄종합서비스·단기가사서비스 등을 통합 개편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소득수준’ 등에 따라 대상이 제각각으로 운영되던 돌봄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됨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만65세 이상의 취약노인이면 기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개인별 욕구 및 필요에 따라 안부확인, 가사지원, 자원연계, 생활교육, 사회참여 등의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받던 대상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연계되며 신규 대상자는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3월부터 신규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하동읍과 화개·악양·북천·청암·옥종면을 1권역 △적량·횡천·고전·금남·금성·진교·양보면을 2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심사위원회를 열어 1권역에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 2권역에 경남하동지역자활센터를 각각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필요에 맞는 고품격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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