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가 방화셔터 끼임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9월 경남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방화셔터 끼임 사고가 발생한 뒤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소방서는 관내 32개소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23개소에 방화셔터가 설치되어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설치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방화셔터 보행금지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배부한다.
31일 소방서는 경각심 고취와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반곡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관계인에게 방화셔터 조작 주의법과 셔터비상구 대피요령을 교육하고 방화셔터가 내려오는 장소에 자체제작한 보행주의 스티커를 부착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 대상으로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학교의 협조를 받아 관계인과 더불어 학부모님께도 가정통신문을 이용한 양방향 안전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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