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트럼프 탄핵 무죄 평결 자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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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트럼프 탄핵 무죄 평결 자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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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인 채택만 안 되면, 늦어도 2월 1일 트럼프 탄핵 여부 최종 결과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첫 경선이 될 코커스(당원대회)를 나흘 앞둔 중서부 아이오와 주 디모인에서 지지자 집회를 갖고 탄핵 재판에 대해 모든 미국인이 본 세계인이 재판은 속임수로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의혹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원 탄핵재판은 30(현지시각) 배심원 역인 공화, 민주 양당 상원의원, 검찰관 역할인 하원 민주당 의원단과 트럼프의 변호인단에 대한 이틀째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질의는 이날로 끝나며, 31일 증인신문 여부에 대한 표결이 이뤄진다.

상원(정수 100)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은 과반수를 확보해 증인 신문을 막고, 트럼프 대통령을 무죄로 만드는 데 자신감을 차 있다고 복수의 외신들이 31일 전했다.

하원의원단과 변호인단은 31일 증인신문 가부를 묻는 표결에 앞서 각각 2시간씩 최후진술을 한다. 상원 공화당 지도자인 숀 매코널 원내총무는 증인신문이 부결되는 대로 이날 중 또는 21일 트럼프가 유무죄를 최종 정하는 상원의원을 대상으로 표결을 벌일 계획이다.

상원의 현유세력은 공화당 53, 민주당 47. 공화당 의원 중 온건파인 롬니, 마카우스키, 콜린스 등 3명 등이 증인신문 허용파로 분류돼 민주당이 이들을 포용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의회 전문지 힐(The Hill)에 따르면, 공화당은 과반수 붕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공화당이 증인 신문을 막을 수 있다면, 트럼프는 의도대로 결백하다는 입장에서 24일 연두교서 연설에 임할 수 있다.

한편 증인신문이 이뤄지는 사태가 벌어지면, 재판은 앞으로 몇 주 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의 존 슈머 상원 원내총무는 증인신문 표결 전 마지막 저항으로 의사진행에 관한 동의를 연발해, 표결을 지연시키는 전술로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되고 있다.

그는 지난 21일 탄핵재판 본격 심리 첫날 11개의 동의를 내고, 재판 의사절차 진행방식에 관한 결의안 표결을 다음 날 새벽까지 미뤘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첫 경선이 될 코커스(당원대회)를 나흘 앞둔 중서부 아이오와 주 디모인에서 지지자 집회를 갖고 탄핵 재판에 대해 모든 미국인이 본 세계인이 재판은 속임수로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11월의 대통령 선거에서는 지난 번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민주당에 무참한 패배를 맛보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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