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모든 재정사업에 대한 신속집행을 총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황범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신속집행 추진단은 책임관인 국·단·소장을 중심으로 총괄반(기획예산과), 신속집행 점검반(감사담당관), 집행·자금 지원반(회계과), 사업추진반(사업담당부서) 등 4개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감사담당관이 담당하는 ‘신속집행 점검반’은 신속집행 추진 부진사업을 별도 점검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시 자체 신속집행 목표액은 2,797억 원(집행대상액 4,175억 원의 67%)으로 정부목표(57%) 이상으로 설정했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및 소비·투자(SOC)사업도 중점 관리한다. 일자리 사업은 1분기 신속집행 대상의 37%, 상반기 68%를 집행한다. SOC 사업은 사전 절차를 1~2월 중에 완료하여 1분기 26.0%, 상반기 60.0% 집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1월부터 집행을 개시하여 1/4분기 차질 없는 집행과 상반기 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연초 집행 소요 자금을 최대 배정하는 등 신속한 재정집행에 대비하고 있다. 앞으로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등 신속집행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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