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우한 교민 보호시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선정과 관련한 어떠한 설명과 해명도 없다. 어제만 해도 천안시가 반대의사를 밝히고 각종 성명서를 언론에 배포했다. 이에 정부가 천안이 아닌 아산과 진천을 선정했다.
아산시민들은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선정소식에 불안감에 떨고 있다. 또, 좋지 않은 지역경제 불안감도 돌고 있다. 그런데 아산시와 의회, 단체에서는 그 어떤 설명도 해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명수 국회의원만 성명서를 배포하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아산시민은 누굴 믿고 의지를 해야 하는 것일까?
천안이 반대하여 아산으로 왔는데도 손 놓고 해명도 못하는 아산시가 참으로 한심스럽다, 시민을 생각한다면 어떤 조치라도 내놓아야 할 입장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한탄스럽다.
언론보도에는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이 산자락에 있고 주변에 거주자가 별로 없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다. 아산에서 발전하고 있는 곳 중 한곳인데 언론에서는 무슨 이유로 거주자가 별루 없다는 식으로 보도를 하고 있는 것일까.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로 세계적으로 난리도 아닌 가운데 몇몇 국가는 중국인들의 입국을 불허 또는 격리시키고 있는 입장에 한국만 대처가 미비하다. 또, 정부는 중국 우한 지역 교민과 유학생들을 지난 28일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두 곳에 수용하려다 주민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틀고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을 일방적으로 선정했다.
아산시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일방적인 선정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히고, 오세현 아산시장이 나서서 반대의사를 대변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우한 교민은 694명이다. 이들은 김포공항을 통해 30~31일 4회에 걸쳐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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