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자유는 자유민주주의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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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는 자유민주주의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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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해야 할 것은 기자실이 아닌 국정홍보처

익명의 영국인이 The Kneeling Christian(무릎을 꿇고 있는 기독교인)이라는 저서에서 기도가 실패하는 원인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사람을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나라부채가 150조원이나 늘어나고 가계부채가 680조원이 되고 2005년 한해동안 무려 14,000명이나 자살하는 자살공화국이 된 것은 첫째로 좌파정권과 좌파세력의 잘못이고 그 다음으로는 하나님보다 사람을 보고 기도하는 한국교회 때문이 아닐까?

기자실을 통폐합하는 노무현정권. 국민의 알권리보다 노정권의 안전이 더 중시하기 때문이다. 국민보다 정권을 보고 정치를 하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가 실패하는 것이다.

언론이 위기에 온 것은 언론과의 전쟁에 굴복해온 언론의 책임도 크다.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에서 패배한 이재오의 경선 불복을 비호하고 이재오를 마치 영웅처럼 미화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등 보수언론.

"노무현은 인간적으로 감정이 풍부하고 솔직하고 좋은 사람이다. 지난 지방자치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했으나 열우당 동지들이 대거 낙선하여 도저히 기뻐할 수 없었다”고 노무현과 열우당에 극도로 아부한 이재오를 영웅화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비롯한 대부분의 언론들.

그들은 국가보안법폐지와 이라트파병반대 투쟁을 벌린 이재오를 당대표로 민 이명박을 북한핵실험이후 갑자기 인기를 수직상승시켰다.

기자실 통폐합에 분노를 터뜨리는 언론사들. 야당동지 박근혜와 이회창을 매도하고 지만원을 고발하고 노무현에 아부하는 이명박의 인기를 수직상승시키는 언론사들과 노무현정권과 과연 실질적인 차이가 있는지 의문이다.

부패한 돈과 권력에 자유롭지 못한 부도덕한 언론은 자유민주주의보다 부패한 돈과 권력을 보기 때문에 곡필로 여론을 조작한다.

미국 대선당시 부시 대통령의 방위군 복무기록에 관한 위조된 서류를 방영한 미국 CBS 댄 레더.

그러나 허위보도임이 들어났다. 2004년 미국에서 조사된 전국 미디어 소속 저널리스트 들의 45%가 뉴스 보도에 사실적인 오류(factual errors)가 상당하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통계가 한국에서 어디까지 통용하는지 모르나 한국언론도 자의적인 편집과 여론조작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북한핵실험이후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이 염려스러운 이명박의 인기를 급상승시키는 여론조사 발표도 여론조작이 아닐까?

강재섭의 걸레같은 중재안을 환영하는 보수언론의 부도덕성도 언론이 과연 공정한 언론의 사명을 다할 것인지에 심각한 의문을 갖게 한다.

교회조찬모임에서 "고대후배 김성호가 나를 밀기로 했다"고 공공연히 발표해온 이명박.

강재섭과 그의 후원회장의 사무실이 압수수색 당해 사법처리가 검토되는 시기에 발표된 중재안은 사법처리와 빅딜로 거래된 것이 아닐까?

그럼에도 대부분의 언론이 이명박의 노무현과의 커넥션에 침묵한다. 이명박을 공공연히 노명박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도 대부분의 언론은 왜 침묵할까?

언론은 진실한 보도를 해야 한다. 한국의 보수언론들은 한나라당과 자유민주주의에 적대하는 세력에게도 투표권을 주자는 오픈 프라이머리에 목숨을 걸겠다는 김진홍의 뉴라이트를 영웅화하여왔다.

뉴라이트는 전국에 시, 군, 구 단위로 조직을 확대하여왔는데 그가 사용하는 천문학적인 자금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일까?

노무현 탄핵에도 반대하고 민중신학, 해방신학등 좌파신학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해온 인명진 목사를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에 추천한 김진홍의 뉴라이트를 영웅화하는 한국의 보수언론은 위장된 보수언론에 불과하다.

김진홍의 뉴라이트와 연대하는 김상철, 서정갑, 조갑제, 국민행동본부는 위장된 보수세력으로 하나님과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기자실 통폐합은 너무 심했다.

통폐합에 격분하는 언론들도 자유민주주의보사 언론사를 보고 활동해온 과거를 반성해야 한다. 언론의 자유는 언론사보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기자실 통폐합에 대해 기자 여러분의 생각과 큰 차이가 없다고 우회적으로 눈치를 보며 비판하는 이명박.

그는 왜 큰 차이가 없다는 표현으로 당당하지 못하고 노무현정권의 눈치를 볼까?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이고 폐지해야 할 것은 기자실이 아니라 국정홍보처라고 비판한 박근혜의 용기가 훨씬 더 돋보인다.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용기있는 지도자와 국민만이 지킬 수 있다.

서석구. 변호사. 미래포럼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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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he 2007-05-23 18:39:36
누군가에게서 가르침을 받은 수법 같다.
차라리 모든 언론은 그 쪽 기사에 관한 보도 보이콧을 하면 어떨까도 싶네.

달성이 2007-05-24 02:32:50
가만 가만 가슴에 손을 얹어 보야요.
나는 과거 얼마나 양심적 이었던가.
군사독재 무리들의 개가 아니었던가.
진정 민주화가 이루어 지니까 이제서야 자유민주 깝죽대는 나는 과연 누구인가. 가만가만 생각해 보야요.
민주화의 피바람이 몰아칠때 나는 과연 누구를 위했던가..
나는 그대를 그대를 용서 할 수 있을까요.
최소한의 양심만이라도 지켜주신다면 진정 자유민주주의는 그대가 아니라도 잘 지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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