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책을 발굴해 지역사회의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람책’ 프로그램은 종이책이 아닌 사람 자체가 책이 되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지식을 공공의 영역에서 발전시키는 재능 기부 사업이다.
2020년 제1회 사람책 프로그램은 원주의 여성 인물을 연구하고, 그들의 정신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우리 지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원주 여성 서화회(회장 박광양)가 진행하는 ‘봄이 오는 글씨, 입춘첩 나눔’이다.
회원들이 직접 무료로 입춘첩을 써주는 이번 행사는 오는 2월 4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리며, 당일 방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 식물학, 진로, 체험 등 다채로운 주제의 사람책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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