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피난약자를 위한 피난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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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피난약자를 위한 피난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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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캔, 방화담요 등 피난보조물품 배부를 통해 구조 골든타임 확보

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가 피난약자시설의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피난안전대책 추진에 나섰다.

지난 2018년 1월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47명이 사망하고 112명이 부상당하는 등 총 15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관할 소방서에서 3분만에 도착했지만 도착 당시 이미 25명이 사망한 상태였으며 이는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자력으로 탈출하지 못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서는 요양시설 입소자의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피난약자라는 것에 착안해 구조대원의 도착까지 피난보조물품을 활용한 소방안전대책 강화에 나섰다.

불에 타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진 방화담요를 배부해 화재 발생 시 입소자를 담요로 감싸 열기로부터 보호하고 산소캔을 이용해 연기로 인한 질식을 방지하여 구조대 도착전까지 생존시간을 늘려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산고대 요양원에 피난유도선과 방화담요, 구조손수건 배부를 시작으로 20일에는 가온요양원을 방문해 피난보조물품 기증식을 가졌다.

또 이날 은 관서장이 직접 요양시설을 방문해 내부 피난 동선을 확인하고 관계인과 직접 면담을 통해 대상처 맞춤형 안전대책 지도를 실시했다.

이병은 원주소방서장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대부분이 연기로 인한 질식이며 몸이 불편한 노약자의 경우 연기를 피해 자력으로 탈출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지속적으로 피난보조물품 배부와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요양시설 소방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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