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12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63.6% 감소한 24만 8천 명에 불과했다.
하락폭은 11월 65.1%보다 약간 줄었으나, 한일 갈등을 배경으로 한 “일본 여행 기피”는 여전하다.
일본 관광청 17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한국인 여행자 수는 전년보다 25.9% 줄어 558만 4600명이었다.
또 지난해 1년 방일 외국인 여행 소비액은 전년 대비 6.5% 늘어난 4조 8113억 엔으로 7년 연속 사상 최고치였다. 방문객 수 전체는 전년보다 2.2% 늘어난 3188만 2100명이었다.
2018년에 방일 전체 손님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 한국인 여행자는 일본 정부가 지난해 7월에 발동한 반도체 관련 3개의 대한 수출 규제 강화 후에 급감했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을 잇는 항공편의 운휴·감편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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