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100억$ ‘Pre-K 기금’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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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100억$ ‘Pre-K 기금’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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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든 4세 아동 기회균등 정책 제안

^^^▲ 힐러리 로댐 클린턴 미 민주당 대선 후보. 기회균등 및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대규모 기금 조성 제안
ⓒ AP^^^
2008년 미 대선 민주당 유력 후보로 뛰고 있는 힐러리 로댐 클런던 뉴욕주 상원의원은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 나이인 미국의 모든 4세 어린이들을 위해 100억 달러 규모의 연방기금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나섰다.

힐러리 클린턴은 21일 플로리다 마이애미 노스비치 초등학교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이 같은 제안을 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21일 전했다.

'Pre-K' 란 Pre-Kindergarten의 약어로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 나이의 아이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말하며, 힐러리 클린턴은 미국의 모든 4세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구상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이 실행될 경우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 영어를 잘 할 줄 모르는 가정의 아이들에게는 비용을 받지 않고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힐러리 클린턴 캠프는 지난 2년 동안 겨우 10억 달러의 예산이 책정됐다고 말하고, 이 정도로는 미국의 모든 4세 아이들 중 20%만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히면서 100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계획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조성된 기금으로 아이들에게 돈의 값어치만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기존의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Head Start Program)을 확대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이란 특히 불우 아동에 대한 관심은 “중재 프로그램 혹은 보상 프로그램”이라는 명제 아래 일찍이 유아에게 교육적 혜택을 줌으로써 가난의 악순환을 제거하자는 사회 개혁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즉, 아이들의 교육 기회균등을 위해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책적 교육으로, 빈곤계층이나 소수자 집단에 속하는 아동에게는 주의집중력이나 주의 지속력의 저하, 언어능력의 부족, 일반지능의 저하 등 여러 심리적 문제가 취학 전 시기부터 일어나는 이른바 ‘문화결핍’이 원인이 되어 학업부진이 일어나며 나아가서는 취직곤란이나 빈곤까지 초래한다.

따라서 빈곤 → 발달의 쳐짐 → 학업부진 → 취직의 불이익 → 빈곤이라는 악순환을 단절할 목적으로 혜택 받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하여 정책적으로 교육상의 편의를 부여하게 된다.

또, 그의 계획은 연방정부는 처음 5년 동안 50억 달러를 할당하고 다음 5년간 100억 달러로 기금을 늘려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학사학위 이상의 교사의 양성, 아이들의 조기 발달 특수 훈련, 교사와 아이들 간의 낮은 비율을 높여 효과를 높이자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나아가, 이러한 계획이 제대로 이뤄지면, 교사의 봉급 인상, 교사에 대한 훈련 및 지원 확대, Pre-K프로그램의 개선, 향상 및 확대와 같은 일에 기금이 쓰일 것으로 캠프측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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