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병) 동네변호사 이원호, 더민주 예비후보로 출사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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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병) 동네변호사 이원호, 더민주 예비후보로 출사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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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은 좀 더 의미 있게 살아보고자 남양주로 이사
- 특권과 반칙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공정의 가치를 창조
- 공동체를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밝혀...
이원호 더민주당 예비후보가 제2강변북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내년 총선이 불과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출사표를 내던진 후보들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실에서 구리에서 초선, 남양주에서 재선을 한 주광덕 국회의원이 지역구로 있는 남양주 병이 요즘 이 지역유권자의 표심이 뜨겁다.

현역 국회의원 맞상대로 더불어 민주당에서 3명의 후보가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특히 이원호 예비후보자에게 민주당의 공천 가능성에 기대가 주목되고 있다.

이원호 후보의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 사회학과를 다니며 민주화운동으로 구속 수감된 이력이 있다. 특히 구로공단에서 연마노동자로 생활하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력이 특이하다. 검정고시에 비법학과 출신이 사법고시에 합격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변호사로서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을 맡아 직장도 책임 있다는 첫 승소판결을 받아냈다. 이는 이례적인 경우로, 삼성전기주식회사가 의뢰한 거대 ‘법무법인 광장’을 상대로 일개 변호사가 승소했다는 점이다. 그때 일을 계기로 성희롱 전문 변호사로 개업하고 활동하고 있다.

남양주와 강남을 잇는 광역고속화도로, 일명 제2강변북로의 신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틈틈이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의 통일위원회의 활동을 하며 사회 문제에 대해도 소홀하지 않았다.

왜? 남양주에 입후보했나? 라는 질문에 그는 “반환점을 도는 인생의 시점에 나머지 삶은 좀 더 의미 있게 살아보고자 남양주로 이사를 했으며 시민들과 어울리며 일하고 사랑하며 살고 있다”며 “지금은 지역 사정에 밝다. 남양주 시민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부족한지 잘 알고 있다. 저는 특권과 반칙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공정의 가치를 창조하며 여기까지 왔다. 우리 공동체를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남양주 시민과 함께 걷고 싶다. 제 손을 잡아 달라.” 고 힘 있게 말했다.

이어 지역 현안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등 여러 문제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산신도시의 입주와 왕숙신도시계획으로 교통문제가 가장 절실하다고 생각한다“며 ”대중교통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교통흐름을 개선할 획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착안한 것이 남양주와 강남을 잇는 광역고속화도로, 일명 제2강변북로의 신설이다. 제2강변북로는 다산가운사거리에서 시작해 구리와 광진구를 지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으로 이어진다. 총연장 13.2㎞, 교량 5.8㎞, 대심도 터널 5.6㎞이다“ 라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500일, 비용은 8000억원 정도이다. 보상과 민원을 최소화하여 조기착공, 적기준공이 가능하다. 제2강변북로는 왕숙신도시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남양주를 기업도시, 일자리도시로 만드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원호TV’도 운영하고 있다. 예비후보자 채널의 경우 대부분 구독자가 100명 미만인데도 몇 손가락 순위 안에 드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유튜브 선거운동이 득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유권자에게 자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권자를 직접 대면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연령층과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으로 이 후보는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원호 예비후보는 1970년 생으로 장성 출신이며, 동국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사법연수원 34기로 법무법인 함백 대표변호사, 민변 통일위원회 위원, 남양주시 청렴시민감사관, 남양주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남양주 공정사회문제연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법률대책단 부단장,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특별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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