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호 전 충청남도체육회 부회장이 충청남도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김덕호 신임 회장은 오는 15일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간 충청남도체육회를 이끈다.
김 회장은 14일 충청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충청남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380표 가운데 182표를 얻어 당선됐다.
당선인의 주요경력으로는 서산시생활체육회장과 충청남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시행 된 첫 민선 회장을 선출하는 행사로 체육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2020년 충청남도체육회 예산은 182억으로 전문·학교·생활체육 모두를 발전시켜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김 회장은 소견발표에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체육복지 실현, 학교체육 및 스포츠클럽 활성화,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전문체육의 과학화로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체육행정의 선진화 및 충남체육의 위상제고로 조화로운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투표에서 김영범 후보가 155표로 2위에 올랐고 박만순 후보는 43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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