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11월 30일 까지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른 치매관리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 및 통합적 치매관리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만65세 이상 노인인구(63,271명) 대상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68%인 42,920명을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진은 전수조사요원과 1:1 면접방식으로 MMSE-DS(치매선별검사 도구) 질문지를 통한 19문항을 검사했고, 인지저하자로 발견될 경우 2차 치매진단검사를 치매안심센터와 협약병원에서 실시했다.
창원시는 협력의사인 신경과 전문의의 임상평가 후 치매 진단받은 치매환자의 3차 치매 감별(원인)검사를 위한 CT・MRI 및 혈액검사 등 검사비를 지원했다.
전수조사를 실시한 42,920명중 정상군 38,959명(90.7%), 인지저하자 1,142명(2.7%), 경도인지장애 367명(0.9%), 재가 치매환자 2,053명(4.8%), 신규 치매환자 399명(0.9%)으로 나타났다.
김재영 신경과전문의(마산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는 “마산 관내 치매유병률이 8.9%인데, 치매 유증상자가 9.3%인 결과로 볼 때 유의미한 조사결과다”라고 매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또한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미등록 기 치매환자 503명, 신규 치매환자 399명, 경도인지장애 367명을 발굴하여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ANSYS) 등록과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저하자 1,142명에 대한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치매예방 및 치매 중증화 지연에 기여하고, 42,920명이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ANSYS)에 등록됨으로써 정기 치매검진 시점에 문자안내 자동 발송되어 사업추진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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