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13일 2019년 자동차 판매 대수는 8.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의 통상마찰 등을 배경으로 경제가 둔화된 가운데, 새로운 '배출기준'이 도입됨으로써 판매가 침체됐다.
CAAM은 2020년의 경우에는 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3년 연속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2018년 2.8% 감소했고, 1990년대에 시작된 증가추세에 종지부를 찍었다.
LMC 오토모티브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앨런 강씨는 “2015~2017년의 구입세 감세의 부정적 영향이 줄어드는 것 외에 중소도시에서 판매 회복이 전망된다"면서 ”미중 무역마찰 완화가 소비자 심리개선을 지원할 것“이라며 ”중국의 올해 자동차 판매는 0.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CAAM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비로 0.1%감소, 18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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