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북면은 지난 8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면 보림리 소재의 관동마을에서 ‘제28기 남고학당 예절학교’ 운영을 마쳤다.
이번 예절학교에는 겨울방학을 맞은 3~4학년 초등학생 1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면과 남고서원이 주관한 예절교육·서예·다도·배례·공예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예절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겨울방학이라서 친구와 함께 예절학교를 신청했다”며 “3일간 다양한 체험을 하며 전통예절을 배웠다”고 말했다.
손을주 면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남고학당 예절학교에 참여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선조의 슬기와 지혜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세가 수려한 칠보산 자락에 위치한 남고서원은 1577년(선조 10년)에 창건됐다.
1685년(숙종 11년)에 남고서원으로 사액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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