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100억$규모 교육재단 설립
스크롤 이동 상태바
두바이, 100억$규모 교육재단 설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UAE 통치자 방한(訪韓), IT등 논의 예정

^^^▲ '두바이의 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UAE의 셰이크 모하메드 알 라시드 막툼 총리 겸 통치자가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AFP^^^
셰이크 모하메드 알 라시드 막툼(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아랍에미리트(UAE) 총리 겸 통치자가 무려 100억 달러 규모의 ‘장학사업 및 중동지역 연구 재단’인 셰이크 모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교육재단을 설립해 내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20일 전했다.

중동지역은 오일 달러가 풍부한 부자 나라이면서도 교육에 대해서는 너무 태만하게 대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15세 이하의 18%, 여성의 43%가 글을 모르는 문맹자라면서 이것이 대규모 기금조성의 이유라고 셰이크 모하메드 알 라시드 막툼은 말했다.

그는 또 중동국가들의 과학기술 연구 투자비는 선진국의 경우 국내총생산(GDP)의 2.5%~5%에 달하고 있지만, 중동지역은 겨우 0.02%에 불과하다며 이를 타개해야 한다고 덧붙이면서 중동과 서방아시아의 선진국 사이에 큰 지식의 차이가 있어 이 교육재단이 이런 차이를 되도록 빨리 좁히는 데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세계 최고급의 레조트를 조성해 관광 허브단지를 조성하고, 대규모 투자로 두바이의 스카이라인을 변경시키고 있는 등 ‘두바이의 기적’을 일으키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있는 셰이크 모하메드 알 라시드 막툼은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대학연구를 지원하며 학생을 포함 연구자들을 지원해 문맹을 없애고 중동 지역연구에 큰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르단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연설에서 “이번에 조성하는 기금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수행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고, 국제적인 기준에서 볼 때 매우 낙후된 사실을 직시하고 이 지역의 상황을 놀라울 만큼 발전시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단은 빌 게이츠 재단으로 자산 규모가 무려 300억 달러이며,지난해 큰 화제를 몰고 온 세계 제2의 부호 워렌 버핏의 기부액은 310억 달러였다.

한편, 셰이크 모하메드 알 라시드 막툼 총리 겸 통치자는 5월 2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며, 모하메드 총리 일행은 120여명 규모로, 오바이드 알테일러 두바이 상공회의소 회장, 셰이크 타릭빈 화이잘 알카시미 에미레이트 인베스트먼트그룹 회장, 압둘라 알투리피 증권상품거래소 소장, 후세인 자심 알 노와이스 에미레이트 홀딩 회장 등 세계적인 기업인 30여명도 방한단에 포함된다.

그는 방한 중 "주로 에너지와 자원, 정보통신기술(IT), 플랜트 분야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