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차량화재 예방과 차량용 소화기 비치 중요성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건수는 1,100건이며 이 중 원주에서 발생한 자동차 화재는 205건(18.6%)이고 원주 전체 화재발생건수의 1,732건 중 약11.83%(205건)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도중 발생해 화재 발생 시 소화기가 없어 초기 진압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더욱 요구된다.
소방서는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관내 자동차 검사소를 방문해 검사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차량 안전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운전자의 신속한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 문화를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엔진오일·냉각수·점화장치·배터리 등 차량 정기점검 ▲장거리 운행시 휴식 및 차량 밖 담배꽁초 투기 금지 ▲연료장치나 전기장치 불법 개조 금지 ▲ 차량 내부 스프레이, 라이터 등 폭발·인화성 물질 보관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 ▲ 주유중 엔진정지 생활화 등이다.
예방홍보 담당 소방경 황성백은 “특히 차량화재 발생건의 대부분이 기계적 요인이고 전체 발생 205건 중 96건으로 약 46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며“주기적인 점검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소화기를 꼭 비치하셔서소중한 재산피해가 없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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