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북한, 탄도미사일 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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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북한, 탄도미사일 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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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조사국 “핵심 부품과 자재 北에 의존”

이란이 단거리와 중거리 탄도미사일 생산을 위해 여전히 북한과 협력하고 있을 것이라고, 미 의회 조사국이 지적했다고 VOA가 11일 전했다.

미 의회조사국은 최근 갱신한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우주 발사 프로그램’ 보고서에서, 이란이 단거리와 중거리 탄도미사일 생산을 여전히 북한에 의존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최근 이란이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습을 통해 미사일 정확도가 개선됐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자체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생산할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여전히 핵심 부품과 자재를 조달하는데 북한과 같은 외부 자원에 의존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 핵 합의를 통해 강화된 수출 규제 이행과 미사일 관련 제재 확대로 이란이 외부로부터 부품과 자재를 조달하는 것을 늦췄지만, 이란은 제재를 회피할 방법을 계속 모색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란이 기존의 수출 규제와 비확산 체제의 허점을 찾거나 제재를 위반할 해외 판매자를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이란의 샤하브- 3 탄도미사일은 북한 노동 1호 미사일에 기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회조사국은 9일 발간한 ‘2019-2020 이란 위기와 미국 군사 배치’ 보고서에서, 미 의회는 중부사령부에 미국의 군사적 자원을 추가로 배치하는 것이 다른 임무 수행을 위한 미군의 대비태세와 가용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동과 중앙아시아를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에 추가로 배치되거나 교체투입을 위해 훈련받는 장병들은 다른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병력에서 차출되기 때문에 해당 지역 병력 운용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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