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10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다음 주 중 상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잎서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에서는 지난해 12월 “권력남용”과 “의회 업무 방해” 혐의로 탄핵 소추 결의안을 가결시켰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민주당 소속 제럴드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에게 탄핵 소추안 상원 제출을 준비하라고 말했다고 VOA가 11일 보도했다.
탄핵안이 상원 심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원은 탄핵안을 제출하고, 동시에 하원 의원들 가운데 소추위원을 임명해야 한다.
따라서 펠로시 의장은 이와 관련 “다음 주 화요일 열리는 민주당 하원 본회의에서 탄핵 절차를 제럴드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해, 관측자들은 다음 주 중에 상원 탄핵 심판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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