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항공기 대기업 제조업체인 에어버스는(Air Bus) 9일(현지시각) 미국 앨라배마 주의 공장에서 주력인 소형 여객기 A320시리즈를 증산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종의 수요가 크기 때문에 에어버스는 생산을 월간 5대에서 2021년 초까지 7대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가 지난해 10월 유럽연합(EU)의 에어버스에 대한 보조금에 대항해 항공기를 포함한 EU로부터의 수입품을 대상으로 발동한 보복관세의 영향을 완화할 목적도 있다고 보인다.
에어버스는 A320 시리즈의 월간 생산기수를 2021년에 63대 계획을 내걸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증산은 그 일환이라고 한다.
미국 정부가 EU에서 온 항공기에 부과한 보복관세 세율은 10%이다. 미국에서 제조하는 만큼은 관세의 영향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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