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에 오시면 특별한 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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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지 트리에 소망적고 호국종 타종으로 소원 성취…느린우체통, 진주성 옛모습 사진전
시민들이 소원을 적어놓은 종이 잎사귀
시민들이 소원을 적어놓은 종이 잎사귀

진주시 대표 유적지인 진주성 촉석문을 들어가면 한겨울에 초록으로 무장한 트리가 세워져 있다. 이는 시민들이 초록잎에 한 땀 한 땀 적어 놓은 잎사귀로 덮인 소원성취 트리이다.

진주시는 지난해 연말부터 촉석루 앞에 조형물로 트리를 설치하고 잎사귀 모양의 색종이에 시민들이 2020년 새해 소망을 적어 매달 수 있도록 했다.

진주성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소원지를 매달아 1,000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한해 소망을 적어 현재 나뭇잎이 무성한 트리로 변신했다.

진주시는 이 소원지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때 모두 불태워 소원지에 적은 시민들의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매일 정오에는 호국종의 종소리가 진주성내에 울려 퍼진다. 시민들이 참여해 호국종을 타종하는 행사가 1월 한 달 동안 진행 중이다.

진주시 홈페이지에 들어와 타종 신청하면 누구나 직접 참여해 타종과 함께 염원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로 현재까지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타종과 함께 한해 소원을 빌었다.

느린 우체통

진주성 내 호국사 앞에는 600년 동안 진주성을 지켰던 느티나무의 흔적을 그대로 품은 조형물, 진주성 호국나무가 세워져 있다.

이 조형물은 지난여름 태풍에 쓰러진 느티나무자리에 세워진 조형물로 지금은 진주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다양한 추억을 담아 엽서를 보내고 있는 ‘느린 우체통’ 역할을 하고 있다. 느린 우체통은 이름 그대로 편지를 1년 뒤에 배달해주는 것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촉석루 옆 돌담길을 따라 진주성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진주성의 옛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30점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진주성을 찾아주기를 바라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진주성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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