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학살, 윤석열 진짜 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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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학살, 윤석열 진짜 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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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손상대의 5분 논평]

문재인 정권의 검찰 대학살이 시작되었다. 설마가 사람 잡았다. 역시 추미애는 문재인표 묻지마 임명강행을 그대로 답습했다.

앞으로 검찰이 추풍낙엽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바람이 검찰의 칼을 무력화 시키고 자칫하면 기레기 언론의 힘을 입어 윤석열 죽이기로 확전 될 것 같은 분위기다.

어제 하루 종일 검찰 인사를 놓고 대검과 신경전을 벌이던 법무부가 결국 오후 7시 30분 검사장급 간부 32명의 승진-전보 인사안을 기습 발표한 것을 보면 청와대발 검찰 죽이기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이런 식이면 청와대 선거개입은 물론 감찰무마 의혹 수사 및 조국일가 비리까지 이 정권 핵폭탄급 사건들이 줄줄이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추미애가 장관이 되면 문재인 하명을 받아 노골적 인사를 할 것이라는 그동안의 검찰 내부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다.

이제 조금 있으면 중간간부급 차장·부장검사 인사에서 사실상 이 정권 스모킹 건, 아킬레스건을 잡고 있는 ‘수사팀 해체’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한국당은 물론 모든 우파세력이 그냥두면 윤석열 총장까지 거취를 표명해야 할 상황이 올 것이다. 대깨문이나 좌파들이 계속 흔들 것이다.

정법이 아닌 편법으로 수족을 짜르는 이런 상황에서는 한국당과 우파 정당들은 목숨 걸고 윤석열 총장을 지켜내야 한다.

물론 강단 있는 윤석열 총장도 당장 거취를 고민하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 검찰총장의 직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우선 진행 중인 수사를 마무리 짓는 형태로 갈 것이라 믿는다.

그동안 사력을 다해 온갖 음해와 압박에 시달리면서도 견뎌 온 윤 총장이 이번 인사 때문에 수사 좌초를 당하는 꼴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이게 만약 선거와 연관돼 있지 않다면 다행이지만 어찌됐건 수사 실무를 담당해 온 차장·부장검사 인사까지 단행되면 선거 전 한 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잘 보면 중간간부 승진·전보 인사가 설 연휴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데 어떤 경우가 됐건 차장·부장검사들이 대폭 물갈이될 것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수사에 당연히 김이 빠지지 않겠는가. 새로 발영 받아온 검사들이 그 방대한 사건 기록을 다시 처음부터 검토해야 한다면 결국 수사는 김 빠지게 돼 있다.

이미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50·29기)과 김태은 공공수사2부장(48·31기),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47·28기)와 이정섭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47·28기)이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고, 조국 일가를 수사해온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50·29기)와 고형곤 반부패수사2부장(50·31기)까지도 언급되고 있는데 아마 소문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대로 진행되면 윤 총장은 수족 모두를 잃는다. 그러고도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사실 어제는 법무부가 한 발 물어서야 하는 경우처럼 보였다.

오전 11시 인사위를 소집해 무리한 인사 조치를 단행하려던 법무부에게 "검찰 인사에 검찰총장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며 인사위가 의견을 냈으며, 당초 법무부 인사 방안에 따라 신규 임용하려던 유혁 전 창원지검 통영지청장이 무산됨에 따라 애초에 유혁을 검사로 임용한 뒤 대검 검사급 보직을 주는 방안으로 마련되었던 추미애의 그림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럼에도 결국, ‘윤석열 총장 패싱’이라는 논란이 불거져 나왔고, 검찰청법을 어기면서까지 추미애가 무리수를 두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던 찰나에 추미애는 그 무리수를 실제로 행하며 검찰 대학살의 서막을 알려왔다.

무엇보다 이번 법무부의 인사조치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것은 윤석열 총장의 핵심 참모진들의 인사이동이었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사건 및 조국 일가 비리 사건 수사를 총괄했던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연수원장으로 사실상 좌청선 인사 조치 되었고, 조국 일가 비리와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 지휘를 맡은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부산고검 차장으로,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지휘한 박찬호 대건 공공수사부장을 제주지검장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안 반대 등 윤석열 총장의 핵심 참모 역할을 한 이원석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수원고검 차장으로 전보 조치되었다.

말 그대로 윤석열 총장의 손과 발을 모두 잘라버린 검찰 인사 조치가 전격 단행 된 것이다.

이번 추미애의 인사조치는 ‘검찰총장 의견수렴’ 절차를 생략하고, 사실상 ‘윤석열 패싱’ 인사를 실행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그러니까 그간 검사장급 고위 간부 인사는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만나 보직 인사를 논의한 뒤 결정하는 관례를 대한민국 헌정사에 최초로 어기는 기록을 남긴 검찰 인사 조치로 기록되었다.

어제 저녁에 방송한 것처럼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검찰 인사 전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검찰청법 조항을 두고 충돌까지 했다.

사실상 ‘인사안’을 두고, 법무부는 검찰에게 인사안을 주었다고 주장하고, 검찰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윤석열 총장과 추미애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대검에 따르면, 윤석열 총장은 7일 오후 4시부터 약 30분간 추미애를 만났고, 이후 대검으로 돌아간 윤석열 총장은 퇴근 시간 직전 추미애로부터 “법무부 검찰 인사안이 없으니 검찰에서 먼저 안을 만들어 오전까지 법무부로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윤석열 총장은 “법무부에서 인사안을 먼저 만들어 달라”며 “이후에 의견을 나누고 인사 협의가 끝나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것이 법령과 절차에 맞는다”고 답했지만, 법무부는 7일 오후 7시 30분 “진재선 법무부 검찰과정을 통해 8일 오전까지 인사안을 전달하겠다.”고 일방적으로 검찰에게 알려왔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이제 제대로 윤석열 총장과 추미애의 신경전이 벌어진다.

어제 오전까지 인사안을 전달하겠다던 법무부가 돌연 검찰 간부 인사안을 대검에 전달하지 않은 채, 오전 9시 30분쯤 윤석열 총장에게 “오전 10시 30분까지 법무부 장관실로 와서 검찰 인사에 대한 의견을 내라”며 통보를 한 것이다.

그러자 윤석열 총장은 “검찰인사위를 30분 앞두고 총장 의견을 듣는 것은 요식 행위”라며 거부하였고, 결국 추미애는 윤석열 총장의 아무런 의견을 듣지 않고, ‘검찰 패싱’을 저지르는 무리수까지 두면서 어제와 같은 ‘검찰 대학살’ 인사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분명 어제 오전까지 인사안을 검찰에 주겠다고 말했던 법무부가 검찰에 인사안을 주지 않은 채 윤석열 총장에게 일방적으로 인사에 대한 의견을 내라고 하는 것도 어이가 없지만, 더 웃긴 것은 추미애와 윤석열 총장의 갈등이 절정으로 닿는 그 시점에 추미애는 오후 정부과천청사를 떠나 청와대로 향했으며, 윤석열 총장이 검토할 수 있는 인사안을 달라는 대검의 요청을 무시한 채 문재인에게 법무부 인사안에 대한 재가를 우선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답은 다 만들어놓고 윤석열 총장에게 동의하라고 협박하려고 했지만, 윤석열 총장이 이를 듣지 않자 ‘윤석열 총장 패싱’하고 추미애와 문재인이 정해놓은 대로 인사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어이없게 생각하는 것은 이미 문재인과 추미애가 검찰 인사안을 만들어놓고도 무엇이 무서워서 윤석열 검찰에게 공개하지 않았냐는 점이다.

드러난 것을 보아도 분명 문재인 측근 세력들이 즐비한 인사안을 윤석열 총장에게 공개하면 인사 조치를 하기도 전에 불거질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는 분석하고 있다.

애초부터 윤석열 총장 손과 발을 다 자르는 것은 첫 번째 전제조건으로 두고, 현재 검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문재인 권력형 게이트 수사를 가장 잘 무마시킬 수 있는 인물들을 포진 시키는데 문재인과 추미애는 주력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에 이 인사안이 인사조치가 되기도 전에 언론에 유출이 된다면 이후 불거져 올 파장이 더 커질 것이며, 아마도 어제와 같은 기습 인사발표가 문재인과 추미애 입장에서는 어렵기 때문에 윤석열 총장에게조차 인사안을 숨기려고 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결국, 앞서 말한 非(비)검사 인사라고 비판받던 유혁에 대한 검사 신규 임용은 첫 번째 플랜이었지만 실패할 것을 알고 있었으며, 이것이 실패하면 ‘윤석열 총장 패싱’하고 인사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이미 문재인과 추미애는 계획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결국 문재인과 추미애는 말도 안 되는 인사 조치를 강행하였고, 이번 검찰 대학살 인사 조치로 인하여 벌써부터 검찰 안팎에서는 “법무부의 반칙, 탈법 인사다”, "검찰과 갈등을 빚었던 어느 정권도 이런 식으로 검찰을 탄압하지는 않았다"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도 “법무부의 이번 인사가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제청한다.'는 검찰청법 제34조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윤석열 총장의 참모진들을 해체하고, 그 자리에 보임된 자들의 면면을 보면 정말 문재인스러운 인사 조치 그대로다.

우선 조국 일가 비리와 청와대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총괄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이성윤 법무부 검찰 국장이 보임되었다.

이성윤은 노무현 정부시절인 2004에서 2006년까지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장으로 파견돼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던 문재인을 보좌한 인물이며, 문재인의 경희대 법대 후배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에게 문재인은 자신의 목을 조르고 있는 조국 일가 비리 사건과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을 맡긴 것이다. 이 얼마나 문재인스러운 인사 조치인가?

게다가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인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조남관 서울동부지검장이 자리하였다.

조남관은 2006~2008년 청와대 특별감찰반장을 지냈으며, 과거 2009년 노무현이 자살한 직후 검찰 내부망에 “검찰 수사의 발단이 된 박연차 비위를 제대로 감찰하지 못한 죄스러움이 있다”며 “봉하마을로 내려가 조문하는 것이 인간에 대한 도리라 생각했다”는 글을 올린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인 만큼 추후 있을 수사 검사들에 대한 인사 조치가 과연 어떻게 이루어질지 예상이 가능한 부분이다.

무엇보다 이번 인사명단을 보면 호남 출신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앞서 말씀드린 이성윤, 조남관 보두 전북 전주고 출신이며, 이번 검사장으로 승진한 5명 중 2명도 전북-전남 출신이다.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은 심재철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온 배용원 수원지검 1차장검사가 이에 해당하며, 특히 심재철과 배용원은 추미애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출신으로서 문재인과 마찬가지로 추미애 또한 문재인 권력형 게이트 수사를 맡고 있는 자리에 자신의 측근들을 앉히는 인사 조치를 단행하였다.

그야 말대로 대놓고 문재인 권력형 게이트 사건을 맡고 있는 자리에 문재인과 추미애의 측근들을 앉혀놓은 것이다.

즉, 수사를 받아야 하는 인물들의 사람들을 앉혀놓고 지금 검찰에게 수사를 하라고 하는 말도 안 되는 짓을 뻔뻔하게 단행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인사 조치에서 인사 명단만큼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인사 시기다.

추미애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 강행된 지 채 일주일도 안 되는 인사조치였으며, 그로 인하여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수사를 노골적으로 막기 위한 인사 조치라는 비판을 비할 수 없게 되었다.

이미 검찰은 문재인의 30년 지기 송철호의 공천 경쟁 후보였던 임동호에게 ‘불출마 회유’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병도를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였으며, 이와 마찬가지로 의혹이 불거져 나오고 있는 임종석에 대한 소환이 임박한 상황에서 어제와 같은 인사가 단행됐다는 점에서, 문재인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임종석에 대한 소환을 막기 위한 인사조치가 아니냐는 의혹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조국 일가 비리’와 ‘유재수 감찰 무사 사건’ 또한 수사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조국 부부의 PC 증거 은닉을 도운 증권사 직원 김경록을 불구속 기소하고, 이달 중순 안에 조국의 두 자녀도 입시 비리 혐의 공범으로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 자리에 추미애의 인사청문회 준비단 출신인 심재철을 앉혀놓았으며,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으로 최근 백원우와 조국을 추가 소환 조사하면서 조국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 이 같은 인사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여러분들이 보기에도 문재인의 마음이 얼마나 급했는지가 명확하게 보이는 인사조치 아닌가?

추미애의 장관 임명 강행 후 윤석열 검찰의 수사 속도가 더욱 빨라지자 문재인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이번 주 내로 인사 조치를 강행할 마음을 먹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문재인이 관례를 어기고, 국민 무시하는 것은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제가 가장 분노하는 것은 불과 이번 주 월요일에 ‘공정’이라는 단어를 무려 14차례나 언급하며 신년사를 발표한 지 단 이틀 만에 이 같은 ‘검찰 대학살’을 벌였다는 점에서 가장 분노하고 있다.

윤석열 총장을 임명한 후 ‘우리 총장님’이라고 부르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하라고 주문한 자가 문재인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문재인이 시킨 대로 살아있는 권력에 검찰이 수사를 하니, 문재인의 목에 칼을 실제로 들이 밀었다는 이유로 문재인 권력형 게이트를 수사한 검사들을 한직에 보내고, 문재인은 그 칼을 부러뜨릴 인사들을 그 자리에 앉혔다.

이 얼마나 웃긴 일인가? 나라가 제 정신이 맞는가. 문재인 자신과 자신의 측근들의 비위 혐의와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 와중에 오히려 그 수사를 맡고있는 검찰 요직에 문재인의 사람을 앉혀놓는 이 상황이 얼마나 웃긴 일인가?

아마도 모르기는 몰라도 지금 아마 윤석열 총장의 화가 머리끝까지 났을 것 같다.

원칙론자로 알려진 윤석열 총장의 눈앞에서 모든 관례와 원칙을 어기고 윤석열 총장의 참모진에게 좌천성 인사 조치를 강행했으니 아마 엄청 분노하고 있을 것 같다.

어제 방송에서 말한 것처럼 문재인이 윤석열 총장을 자신과 같은 인물로 평가했다면 큰 오산이다.

대깨문들 눈치나 봐가며 국정을 운영하는 문재인과는 차원이 다른 인물이 윤석열 총장이다.

지금까지 보신 것처럼 윤석열 총장은 눈치 보지 않는다. 쉽게 말해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손과 발이 다 잘려도, 기어가서 바짓가랑이 이로 무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놓지 않을 사람이 바로 윤석열 총장이다.

내가 개인적인 부탁을 한다면 윤석열 총장은 진짜 더럽고 치사해도 끝까지 버티어달라. 나라를 구하는 중차대한 일이다. 비록 쫒겨나는 한이 있어도 원칙을 고수해야 역사에 이름이 남을 것이고, 지금의 이런 추악한 짓들이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윤석열 총장이 느끼는 것처럼 지금 문재인 정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범죄 혐의와 의혹은 박근혜 대통령이 받았던 의혹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문재인 정권이 그동안 어떻게 했는가? 정확한 물적 증거도 없이 심증만으로 모든 의혹을 만들어냈으며, 어떻게든 국민들을 자극시킬 수 있는 일들만 언론을 통해 편파보도하지 않았나?

무슨 청와대로 불러서 굿을 했다, 청와에서 시술을 하느라 세월호에 늦장 대응했다, 청와대 내에 거울방이 있다 등등 입에도 오르기 힘든 말도 안 되는 의혹들로 국민들을 속인 것과 지금 문재인 청와대가 받고 있는 의혹은 차원이 틀리다.

조국 가족 비리 혐의로 시작된 문재인 권력형 게이트는 이미 물적 증거가 다량 확보되었고, 문재인 실세들이 가담했다는 증언과 정황 증거까지 속속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명백하게 의혹이 불거나오고 있으며, 증거를 기반으로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인사 조치로 인하여 검찰이 이 수사를 지지부진하게 하거나 흐지부지하게 마무리 짓는다면 국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진짜 대깨문들은 정신 차려야 한다. 대가리가 깨지기 전에 나라가 깨지게 생겼지 않나?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안은 진영논리로 따질 것이 아니라 법치주의를 지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따져야 하는 사안이다.

대깨문 당신들이 뽑아놓은 문재인과 문재인의 실세들이 비위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걸 감싸주고 간다면, 그게 정말 개, 돼지지 뭐가 개, 돼지인가?

임진왜란도, 6.25도, IMF도 모두 당신들 같은 정신 나간 사람들이 나라보다는 자기들 꼬라지만 생각하다 자초한 것이다. 이러면 안 되지 않나.

어제 추미애가 ‘검찰 대학살’ 인사를 단행할 날 조국의 부인 정경심은 법원에 보석 신청을 냈다고 한다.

만약 이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정경심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되며, 향후 있을 검찰 수사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9일 있을 정경심의 오전 10시와 오전 10시 30분으로 계획되어 있는 사문서위조 혐의 5차 공판준비기일과 업무방해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에 대한 재판을 모두 비공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나도 수 차례 재판을 받아 봤지만 공판준비 기일은 공개가 원칙이다. 공개한다고 쪽팔릴 일도 없다. 무슨 숨길 것이 많아서 그런지 참 이것도 한심한 일이다.

무엇보다 오늘 정경심의 재판은 증거와 증언으로 다투는 실제 재판도 아니고, 인적 확인과 재판 시일을 조정하는 그야말로 공판준비기일이다. 그런데 정경심 사건 재판부 모두 재판 하루 전날에 비공개로 전환한 것이다.

이 얼마나 뻔뻔한가? 하루 전날에 비공개를 결정한 재판부는 둘째 치더라도 조국과 정경심은 논란이 될 것임을 알고도 ‘검찰 대학살’로 평가되고 있는 검찰 인사 조치가 단행된 직후 본 재판이 열리기도 전에 보석 신청을 하였다. 이 얼마나 뻔뻔한가?

정말 우파 정치인들 정신 차려야 한다.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의 무소불위는 계속되고 있는데 본인 밥그릇 챙기겠다며 정쟁을 벌이고 있으니 진짜 답답하다.

아니 이미 국민들은 우파 통합에 있어 최소한 책임을 저야 할 자가 누구인지, 배제 시켜야 할 자가 누구인지 정해놨는데도 불구하고, 그 민심을 못 읽고 국회에서만 밥그릇 싸움하고 있으니 정말 답답하다.

지금은 그야 말대로 ‘독재 시대’라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문재인 정권 마음대로 하고 있다.

내가 수차례 말했지만 지금 밥그릇 챙길 여유를 부린다면 오히려 문재인 정권의 독재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고, 우파 정치인들끼리 싸우며 챙기려고 발악하는 그 밥그릇을 오히려 문재인에게 뺏길 것이 분명하다.

지금은 정말 목숨 걸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문재인 좌파정권과 싸울 때라고 몇 번이나 이야기했는가?

나라 개판인데 그까짓 배지 달고 있으면 뭐하는가. 이런 식이면 어차피 망하는 집구석 아예 우파 국회의원 모조리 다 떨어뜨리자고 나오면 어쩌려고 미적미적 대는가.

윤석열 총장 보라. 진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문 정권과 외롭게 싸우고 있지 않은가,

본인의 사람이 좌천성 인사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문재인 권력형 게이트와 싸우고자 하는 의지를 꺽지 않고 있다. 한국당은 좀 배워라,

윤 총장을 보라, “수사 결과로 이야기하면 된다”는 스타일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

윤 총장이 신년사에서 “검찰 구성원의 정당한 소신을 끝까지 지켜드리겠다”고 공언한 만큼 아무리 주변에서 쪼아도 내가 보는 윤 총장은 절대 그 직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하던 수사를 '법과 원칙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총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 본다.

한국당에도 율사 출신들 많지 않은가. 한번 보라, 현 정권에 칼을 들이밀던 검사들이 모조리 좌천되는 걸 직접 눈으로 보고 있지 않은가.

이런 분위기 그대로 두면 주눅이 들어서 앞으로는 누구도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를 하려고 하지 않을 것 뻔하지 않은가. 왜 모르는가? 답답하다.

이런 상황이면 어떤 경우라도 윤 총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직권남용과, 수사방해에 대해서 국회를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끝장을 봐야하는 것 아닌가.

그래도 김진태 의원이 “한국당은 직권남용죄로 추미애를 고발하자, 검사 한 명 좌천시켰다는 안태근 전 검찰국장은 직권남용죄로 실형 2년 복역 중이다. 윤석열 총장은 추미애를 수사하라. 뒤에는 국법이 있고, 국민이 있다”고 했는데 한국당 당연히 해야한다.

한국당 의원들 제발 정신 차리고 목숨 걸 준비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 그리고 문재인 정권의 국법질서 문란에 물러서 있지 말라, 광화문으로 나와 애국시민들과 함께 사생결단을 내자.

향후 평가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하는 것인 만큼 국민들 보다 오히려 목숨건 투쟁을 해야할 사람들이 당신들 아닌가.

어떻게 국회의원 108명이 윤석열 총장 한 명만도 못한가. 이러다 윤 총장 밀려나 특정 정당으로 영입되면 한국당은 망한다.

내가 정말 참고 또 참고 있다. 언제까지 밥그릇 싸움하며 국민들 분노하게 할 건지 지켜보겠다.

나라 돌아가는 꼴이 참 답답하다. 한국당이나 다른 우파정당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리고 지금 뒤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인간들이 많은데, 뒤에서 남보고 목숨걸라, 폭력을 휘둘러라, 피를 흘려라 씨부리지 말고 그렇게 잘 알고 자신 있으면 당신들이 앞장서서 싸워 보라고. 입으로만 씨부리지 말고, 그런 소리도 자주 들으면 짜증 나니까 제발 누구라도 앞장서면, 자신이 그 보다 못하면 그냥 따라주는 미덕이라도 보여야지, 정작 자신은 못하면서 뒤에서 트집이나 잡는 인간들은 좌파보다 더 나쁜 인간들이다.

아무리 힘이 없다고 해도 실망하지 말고 그래도 힘내서 다시 한 번 더 많은 애국 국민들이 광화문으로 모여 우리의 목소리를 들려주어야 최소한 문재인과 대깨문들에게 경고라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번 토요일엔 좌파들도 광화문으로 쏟아져 나온다. 집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만세 부르지 말고, 하루 장사 못 하더라도 문재인과 추미애가 우리에게 준 스트레스와 분노만큼 이번 주 광화문으로 모여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들려주어야겠다.

우리 모두 함께 광화문으로 모이자! 더 이상 가다가는 진짜 문재인이 말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자고 나면 낮은 연방제의 공산국가가 우리들의 나라로 변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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