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이 고려대학교 문화스포츠대학 국제스포츠학부에 합격했다.
지난 5일 종합선수권대회 4연패를 달성한 차준환(휘문고,3)이 소속사 브라보앤뉴를 통해 고려대학교 문화스포츠대학 국제스포츠학부에 합격했음을 알렸다.
차준환은 지난 12월 회장배 랭킹대회에 이어 종합선수권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차준환은 오는 2월 목동에서 개최되는 4대륙 선수권대회와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시즌 초반 쿼드러플 플립을 추가한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시도하다 성적이 부진했던 차준환은 쿼드러플 살코와 토루프만 배치해 점프의 난이도를 낮췄지만, 보다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 피겨 역대 최고점(278.54점)으로 종합선수권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차준환은 오는 1월 10일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되는 IOC총회에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에 발표자로 참석한 뒤 토론토에서 4대륙 선수권대회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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