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미보복, 2월에 감행된다
이란 대미보복, 2월에 감행된다
  • 성재영 기자
  • 승인 2020.01.07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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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의식 따른 사후 40일 뒤가 가장 위험
FNN 캡처.
FNN 캡처.

이란 정세로 전세계적으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FNN(후지뉴스네트워크)는 7일 이란 국내에서 미국에 대한 보복 분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인터넷 상에서는 ‘World War 3’ ‘제3차 세계대전’ 등의 단어들이 검색 회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FNN은 지난 5일 이란 제2의 도시 마슈하드에 도착한 솔레이마니 사령관들의 관을 맞는 군중들에 주목했다.

매체는 “영상을 잘 보면 군중들이 솔레이마니의 관에 검은 색이나 흰색 천을 차례로 문지른 뒤 던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 행위에는 매우 깊은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 방송대학 다카하시 가즈오 명예교수는 “이같은 행위는 고인가 가지고 있는 영적인 것을 자신도 얻고 싶다는 표현”이라며 “검은 색은 시아파의 색이고 흰색은 순교를 의미한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복수를 위해 죽을 각오가 있다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다카하시 교수는 "이란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이슬람교 교리에 따른 솔레이마니의 탈상 무렵이 요주의 시기"라고 말했다.

다카하시 교수에 따르면 이슬람의 장례의식에서 사후 40일은 중대함 의미를 갖는다.

이슬람에서 40일은 영혼과 육체의 전이 기간이라고 여긴다는 것. 망자는 40일 동안 알라의 품에 안길 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 유대교에서도 40일이라는 숫자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수가 죽은 지 4일만에 부활하고 40일째 되는 날 승천했고, 노아의 방주에서도 40일 동안 대홍수가 지속되었다.

모세는 시나이 산에서 40일간 신과 대화를 했고, 유대인들을 이집트에서 탈출시켜 40년동안 황야를 떠돌다 약속의 땅으로 인도했다

다카하시 교수는 “솔레이마니 사후 40일이 되는 2월 10일, 11일, 12일 정도가 가장 위험한 날”이라며 “2월 11일이 이란의 혁명 기념일로 이 날을 가장 적합한 날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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