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가 A형 간염 환자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고위험군만성간질환자를 대상으로 13일부터 예방접종을 무료로 진행한다.
사업대상은 만20세~49세(1999년~1970년생) A형간염 고위험군 중 백신 미접종자 및 면역 미형성자이다.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대상별 2회 예방접종을 지원(1차 접종 후 6개월 이후 2차 접종)한다. 대상별 ▲만 20~39세는 낮은 항체 형성률 고려해 검사 없이 바로 접종 ▲ 만 40세~49세는 항체검사 후 항체 음성자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보건소 예방접종은 백신구입 후 2월 중순 예정이다.
만성간질환자는 감염 시 치명률이 증가하고 백신에 면역 반응도가 낮아 예방접종으로 A형간염으로 인한 사망 등 사전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해 만성간질환자의 면역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질병부담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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