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롭스 인 아트 시즌2(PLOPS in Art Season2) 두 번째 전시, ‘디어 마이 라인, 컬러, 텍스처(Dear My LINE, COLOR, TEXTURE) ’가 신사동 가로수길 정샘물플롭스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뷰티 브랜드 정샘물 철학인 선의 강약, 색의 명암과 보색, 결의 촉촉함 건조함이라는 ’선색결’을 주제로 뷰티와 아트의 믹스앤매치(mix&match)를 통해 예술적 언어로 소개한다. 감성적 오브제를 활용하여 실험적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시각적 즐거움과 작품을 만지고 호흡하는 체험형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백인교, 애나한, 정다운 3인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재료의 평범함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색을 통해 세상을 표현하는 백인교 작가, 입체적 공간을 잇고, 나누고, 새롭게 재구성하여 그 존재를 드러내는 애나한 작가, 패브릭(fabric)을 통해 다양한 컬러와 독특한 텍스처를 그려 나가는 정다운 작가까지 3인의 아티스트는 평면, 설치미술의 한정된 경계를 플롭스 공간으로 확장하여 자신만의 선, 색, 결을 담아낸다.

정샘물 ‘플롭스 인 아트 프로젝트’는 뷰티와 아트와의 협업 프로젝트이다. 뷰티 브랜드와 아티스트와의 만남을 넘어 시즌2 전시는 국내 갤러리와 컬래버레이션을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전시는 공간적 특성을 활용하고 세계적 교류를 추구하는 히든엠갤러리에서 전시 기획에 참여하여 전시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샘물뷰티는 매 전시마다 다양한 갤러리와의 협업작업을 통해 숨겨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트렌디하고 이색적인 전시문화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미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디어 마이 라인, 컬러, 텍스처> 전시는 정샘물플롭스에서 1월 9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