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김도현, 사면초가 위기에서 오나라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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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김도현, 사면초가 위기에서 오나라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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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KBS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방송 캡처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사진 제공: KBS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방송 캡처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99억의 여자’ 배우 김도현이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19, 20회에서는 서민규(김도현 분)가 윤희주(오나라 분)와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도학(양현민 분)에게 신임을 잃고,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비리 USB를 볼모로 정서연(조여정 분)에게 압박을 받고 있던 서민규.

광수대를 피해 거처를 옮겼던 김도학은 서민규에게 사무실에서 기밀문서와 돈을 가져올 것을 지시했고, 자신을 의심하는 김도학의 지시를 거부할 수 없던 서민규는 경찰에 잡힐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사무실로 향한다.

사무실에서 정서연과 홍인표(정웅인 분)를 만난 서민규는 돈의 위치를 알려주는 대신 자신의 비리 내용이 담긴 USB를 건내 받으며 정서연의 제안에 순응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건내 받은 USB는 서민규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홍인표가 만든 도청장치였다.

이후 서민규에게 또 다른 솔깃한 제안이 들어온다. 윤희주가 대표 자리에 앉혀 주는 대신 레온의 정보를 알려달라고 제안한 것. 자신의 매형을 배신할 수 없다고 제안을 거절하려던 서민규는 광수대를 대영테크로 보낸 사람이 윤희주라는 것을 알게 되며 그녀의 권력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자신의 비리를 수습하는 조건으로 윤희주의 손을 잡은 서민규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김도현은 사면초가에 빠져 김도학과 정서연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서민규의 위기감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KBS 2TV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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