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현실과 의문의 '작전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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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현실과 의문의 '작전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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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창출 위해 철저한 '후보검증' 인물 추대해야

^^^▲ 한나라당의 유력 대권후보 박근혜 전 대표, 강재섭 대표, 이명박 전 시장^^^
한나라당의 '중재안'으로 인해 내분을 일으켜 분당위기까지 감지되었던 중재안이 극적으로 풀릴 기미가 보였다. 이명박 전 시장의 67% 안 포기로 인해 박근혜측도 일단 환영하며 수용의사를 밝혀 분당설까지 나돌았던 한나라당의 위기는 일단 넘겼다.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이번 중재안은 박근혜측의 승리로 끝났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이명박측의 양보가 아닌 포기로 일단락지어 졌지만 많은 아쉬움을 남긴 사례라고 본다. 이번 한나라당 경선안은 이명박의 대권야욕이 불러온 부산물이다.

이명박 '대권굳히기' 과욕으로 인해 발생

굳이 여론지지율 우위인 이명박 전 시장이 일종의 '대권 굳히기' 과욕으로 인해 발생된 이번 경선룰 요구였다는 것을 모르는 국민들이 없다. 누구나 욕심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욕심도 한계가 있는것 아닌가. 아무리 욕심을 부린다고 해서 자신의 입맛대로 되는게 아니다.

여기에 이명박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동참한데서 야기된 사건이다. 아무리 대권야욕이 있다해서 이처럼 당의 헌법과도 같은 당헌,당규를 임의대로 고치려 한다는건 국민들과 당원들이 용납을 할수가 없다. 이로인해 애국당원들이 단식투쟁하고 수많은 당원들이 오늘날까지 농성을 하고 있다.

이번 중재안 사태를 보면 우선 당의 대표를 맞고있는 강재섭 대표의 우유부단함을 볼수가 있다. 이미 앞전에 경선위가 정한 경선룰(8월-20만)이 있다. 그렇다면 이미 정해진 경선룰을 원칙대로 밀고 나갔어야 했다. 그러나 이명박측의 재 수정요구를 단호히 거절을 했어야 옳지 않았던가.

그것이 당을 위한는 길이며 또한 당원들 권리를 인정해 주는 것이다. 허나 사소한 룰의 조항을 핑계로 이명박측이 욕심을 내어 개정요구를 했다. 이에 강 대표는 단호히 거벌하고 경선위 안대로 진행 할 것을 강력히 표명했어야 한다. 그러므로 당의 질서와 대권후보들의 과욕을 사전에 막을수 있었던 것이였다.

그러나 강 대표는 어찌 처리 했는가. 당장 당의 분란만을 생각하고 양측 입장을 살피기에 급급해 덜렁 내어 놓은 대안으로 이번과 같은 중재안을 발표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중재안이 오히려 한나라당의 위신이 추락되고 당내 분란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강 대표의 월권행위, 중재안도 '원칙 무시'

또한 이번 중재안도 당지도부의 안도 아닌 강 대표의 일방적인 안으로써, 당의 원내대표도 모르는 그런 개인의 안이 아니였던가. 이로인해 더욱 강 대표는 자신의 입지가 어울해 졌고 심지어는 대표로서의 자격마져 의심을 하기에 충분한 빌미를 제공한 결과였다.

한나라당의 대표라면 우선 민의는 물론 당원들 의중을 꾀뚫어 보는 혜안도 있어야 하며, 당 대표로써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권한도 때론 필요한 것이다. 이번 처럼 우유부단한 모습으로는 절대 범여권과의 대권 싸움에서 이길수가 없다. 야당의 대표로 공당의 대표로써 자신의 위치를 다시금 돌아 봐야 할 것이다.

이번 중재안으로 인해 잃은것이 더 많다. 우선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으로 신뢰를 앓은 것이다. 박근혜 대표시절 복원시킨 당의 위신이 급기야 하락세로 들어섰고, 또한 당 내분으로 인해 당 지도부는 물론 의원들, 당원들, 지지자들이 두쪽으로 갈라졌다.

민심도 역시 양대 파벌로 갈라져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지지하는게 아니라 각 후보의 지지에 따라 편견성을 가지며 나눠진 것이다. 이 처럼 당 중심이 아닌 대권후보 중심으로 지지가 이루워지고 있는 실정에 반대급부적인 범여권의 출현이 가시화 되면 이에 따라 당세는 필연듯 불리해 질 것이 자명하다.

어느 독자의 투고를 읽고 많은 생각을 해 봤다. 민심을 분석한 내용에 동감을 하여 인용해 본다. 민심을 분석해보면, 김대중정권과 김대중정권의 비호아래 그 정권을 승계한 현재의 '친북 좌,파정권'이 영속되기를 원하는 약 30%의 민심과 이와 같은 좌,파정권이 대한민국에서 소멸되기를 갈망하는 약 70% 의 민심이 있다.

'오픈프라이머리'는 '좌파정권' 영속 절차

좌파정권이 영속되기를 원하는 약 30% 민심은(대부분 호남사람형성) 자신들이 '국민의 이름'으로 '여론조사비율반영' 또는 '오픈프라이머리라'는 절차를 통하여 한나라당의 대선후보결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를 허용하자는 것이 '이명박의 주장'이다.

그런데 이들은 거의 대부분 열우당 내지는 범여권의 골수지지자들로서 인터넷상에서 벌떼처럼 들고일어나 박근혜를 '유신독재자의 딸' 내지는 '수구꼴통'이라고 공격하면서 대선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좌,파정권이 종식되기를 갈망하는 약 70%의 '민심' 중 박근혜를 지지하는 민심은 절반 정도인데 이들은(대부분 한나라당의 지지자들) 위와 같은 열우당 내지는 범여권의 골수지지자들의 흉계를 알아차리고는 이들이 한나라당의 대선후보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끔 경선규칙을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범여권의 '작전세력'이 민심이라는 이름으로 '여론조사비율 반영'이나 '오픈프라이머리' 등 절차를 통하여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면 대선후보 경선에서 본선에서 경쟁하기에 치명적 약점이 있는 후보를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로 선택하는 수법이다.

본선에서 강한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하려는, 한나라당의 당원 내지는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70% '민심'을 왜곡시키고 정작 본선에 가서는 한나라당 후보를 부수는 태도로 돌변함으로써 좌파정권의 정권연장을 획책하는 정치사기극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한나라당 야합설이 나돌고 있는 강 대표, 이 최고위원 이명박 전 시장^^^
이명박 지지율속 '좌파세력' 침투설

그런데 이명박은 자신에 대한 지지율이 작전세력들의 개입에 의한 물거품과 같은 허구가 많다는 사실과 한나라당을 탈당하면 그 즉시 시베리아와 같은 썰렁함과 추위를 맛보게 된다는 것을 알고는 범여권의 '작전세력'의 도움을 받더라도 일단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일단 한나라당의 후보로 당선이되면 자신에 대한 지지와 한나라당에 대한지지 그리고 정권을 교체하려는 국민들 대다수의 기대로 자신에 대한 범여권의 공세는 '네가티브'라고 몰아세울 수 있다고 계산한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이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로 선택되는 그 순간부터 이명박을 지지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던 범여권의 '작전세력'은 빠져 나간다.

그러면 이명박 지지율은 물거품처럼 허망해질 것이고(20% 이하), 그 이후부터 범여권의 '작전세력'은 이명박의 치명적인 약점을 언론에 동시에 퍼뜨려 '핵펀치'를 날려 무너뜨릴 것이다. 이것이 그들의 '작전세력의 계획'이다.

만약 이명박이 한나라당을 탈당한다면 곧바로 이명박에 대한 지지도는 물거품처럼 없어질 것이고 범여권의 "작전세력"은 공격의 목표를 즉시 박근혜로 돌린 후 벌떼처럼 공격할 것이다. 지금 조선이나 네이버 또는 각종의 인터넷상에서 이명박 지지자를 위장하여 '민심'이라는 이름으로 박근혜를 정치적으로 물어뜯고 있는 '인간 하이에나'들은 대부분 범여권의 '작전세력'들이다.

이들은 현재는 이명박을 지지하는 것처럼 위장하면서 박근혜를 때리고 있지만 정작 이명박으로 한나라당 후보가 결정된 이후에는 태도를 돌변하여 이명박 후보의 치명적인 약점을 후벼파고 때려서 주저앉히고 종국에는 범여권 후보에게 투표를 하게된다.

이명박의 '경선룰'개정, '수용하면 필패'

그렇기 때문에 이명박이 자신이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하고자 한나라당에 '적개심'까지 가지고 있는 열우당, 범여권 등을 지지하는 민심까지도 한나라당 경선에 끌어들이기 위하여 국민여론이라는 이름 내지는 '오픈프라이머리라'는 절차를 통해 한나라당 대선후보결정에 참여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내용으로 '경선규칙'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김대중정권'과 그 정권을 승계한 현재의 친북 좌,파정권이 영속되기를 원하는 약 30% 민심에 의해(범여권의 작전세력) 자신이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로 결정되도록 하는 것과 꼭 같다.(불과 5∼10%의 '작전세력' 개입으로 이명박이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될 수 있다).

이러한 수법으로 대선후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 이명박은 본선에서 벌떼같은 공격을 당하여 패하게 된다. 이를 모르는 이명박은 노무현정권의 실정 때문에, 한나라당에 대한 프리미엄 때문에 자신이 대통령이 되리라고 환상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권력은 살아있는 사람의 목을 따는 비수와 같다. 권력 앞에서는 치명적인 약점 있는 자가 권력과 야합하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길은 전혀 없다. 여권과 야합하지 않았다면 이명박은 정치를 몰라도 한참이나 모르는 장사꾼에 불과하다. 따라서 박근혜측이나 한나라당으로 정권교체를 원하는 당원들은 이명박이 주장하는 내용대로의 '경선규칙'개정을 절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한나라 대선후보, 철저한 '후보검증' 인물로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후보 검증에 통과한 인물이어야 한다. 위 내용은 정치적으로 분석한 것이고 법률적으로도 정당민주주의를 헌법에 규정하고 시행하는 국가에서 정당의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절차에 그 정당에 적대하는 정당(범여권)을 열렬히 지지하는 약 30% 민심(범여권의 작전세력) 이 개입하도록 하는 이런 엉터리 '경선규칙'을 정해놓고 시행하는 국가는 선진국에는 없다.

이는 정당민주주의를 규정한 우리 헌법과 법률에도 위반되는 정치행위이다. 강재섭이 이명박의 요구에 응한 '67%안은 여론조사비율의 대폭반영' 내지는 '오픈프라이머리'절차의 운영은 바로 한나라당에 '적대하는 범여권'을 열렬히 지지하는 약 30% 민심이(이것이 노무현 지지세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작전세력'으로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결정에 침투할 수 있도록 큰 길(大路)을 열어 준 것이다.

한나라당은 대권창출을 위해서 지금처럼 무사안일한 마음으로 대처를 하다가는 참패의 결과를 맞이 할 것이다. 내부의 기강을 확립해 추종 세력들을 배척하지 않는다면 이번 경선은 물론 대선에서 패한다. 보다 철저히 대책을 세워 철저한 검증을 통해 '강한 후보'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한나라당은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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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2007-05-15 18:08:18
검증 철저히 하지않으면 필패합니다.
김응일기자의 예리한 분석 놀랍습니다.

후보가 문제가 아니고 본선 경쟁력을 따져야 합니다.

만학도사 2007-05-16 05:26:07
미안한 애기지만,
본선에서 손학규를 이길 후보가
한나라당에 과연 있을까요???

물론 본선에 지더라도
지금처럼 총선과 지방선거 공천으로 재미를 볼 목적이라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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