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2019년 보낸 ROAD FC 챔피언 김민우, 체육관 2호점 2020년 오픈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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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2019년 보낸 ROAD FC 챔피언 김민우, 체육관 2호점 2020년 오픈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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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2019년 보낸 ROAD FC 챔피언 김민우, 체육관 2호점 2020년 오픈 준비 중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행복한 2019년 보낸 ROAD FC 챔피언 김민우, 체육관 2호점 2020년 오픈 준비 중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선수 생활은 물론, 지도자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ROAD FC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26, 모아이짐)의 이야기다.

김민우는 지난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6에서 장익환을 상대로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김민우는 ROAD FC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유지, 행복한 연말을 보내게 됐다.

김민우의 1차 방어전 승리가 더욱 값진 건 손에 부상을 입고도 이뤄낸 결과이기 때문. 경기를 준비하는 도중 부상을 입었고, 시합 도중 양손이 모두 부러져 제대로 된 경기를 보여줄 수 없었다.

“시합이 끝난 후 한동안 손 치료에 전념했다. 매주 치료받고 재활도 하고 있다. 형과 함께 체육관도 운영하면서 지내고 있다” 김민우의 말이다.

바쁜 연말을 보내는 김민우는 현재 모아이짐을 운영하고 있는데, 내년 1월 오픈을 목표로 노원에 모아이짐 2호점 준비를 하고 있다.

김민우는 “원래는 1년 전에 오픈했어야 했는데, 계약 직전에 무산됐다. 이번 자리도 그런식으로 될 뻔하다가 여건이 잘 맞아 계약하게 됐다. 내년 1월 초나 중순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현재 공사가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올해 2월에 챔피언이 된 뒤 김민우는 체육관을 운영하다가 1차 방어에 성공했고, 이제는 두 번째 체육관 오픈을 준비하며 정신없는 연말을 보내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1년 동안 많은 도움과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민우는 “우리 가족, 나 때문에 고생하는 형에게 너무 고맙다. 형이 체육관 수업도 다 해주고, 멘탈 훈련도 시켜준다. 형이 항상 긍정적이어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 체육관 선수부 동생들도 친동생처럼 따르고, 자기 집처럼 열심히 체육관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더 잘돼서 베풀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019년을 마무리하며 김민우는 2020년 계획도 말했다.

“체육관 운영 잘하고, 방어전도 해야 한다.”며 운을 뗀 김민우는 “밴텀급 강자는 다 붙고 싶다. 외국 선수도 좋다. 아사쿠라 카이 선수가 연말에 타이틀전을 하던데 챔피언이 되면 어차피 방어전을 해야 한다. 서로의 방어전 상대가 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우가 언급한 아사쿠라 카이는 ROAD FC에서도 뛴 파이터다. 현재 승승장구하며 일본에서 가장 핫한 파이터 중 하나다.

김민우는 “타격이 굉장히 빠르고 정확한 선수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전체적으로는 아직 타격밖에 보여주지 못했다. 그라운드 경기는 나에게 절대 안 될 거고, 클린치에도 나와는 힘 차이가 날 거다. 나는 다운 한번 당한 적이 없다. 맷집도 자신 있다. 그 선수가 큰 선수와 싸워본 적이 없다”며 아사쿠라 카이에 대해 말했다.

끝으로 김민우는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게 느껴진다. SNS, 커뮤니티 전부 다 보고 있다. 이번에는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번에만 그런 거고 다음에는 그러지 않을 거다. 다음에는 화끈한 경기 보여줄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고, 너무 채찍만 주시지 마시고 당근도 주셨으면 한다.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팬들에게 전했다.

한편 ROAD FC는 (주)PLAY1과 함께 대국민 격투 오디션 <맞짱의 신>을 제작해 재야의 숨은 고수를 발굴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ROAD FC 데뷔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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