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은 일년 동안 준비한 노래를 오산시 승격 30주년 기념 행사로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지난 12월 21일 오후 5시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주최하고 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단장 최병훈) 주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오산지회, 오산문화원 후원으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삶과 사랑의 노래’ 주제로 아름다운 합창예술을 오산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는 ‘삶과 사랑’-오산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며 삶과 사랑을 노래, ‘회상’-오산시 승격 30주년과 함께 어머니 품, 젊은 날의 꿈을 회상, 'KOREA'-오산시 승격 30주년 및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과 오산의 기상과 얼 노래 등 12월에 어울리는 정서를 감성으로 어루만질 수 있는 하모니를 '해설과 함께하는 제8회 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 정기연주회'이다.

이날 순서는 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 지휘자 김준호, 황정란 반주로 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 ‘사랑으로 가는길’, ‘꽃구름 속에’, 꽃보다 아름다워‘, 특별출연으로 라온제나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합장단 ’바람의 빛깔(포카혼타스 OST)‘, ’꿈꾸는 아이들‘, 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 ’섬집아기‘, 'Over the rainbow', Tenor 김중기 독창 ’지금 이순간(지킬&하이드 中), Basso 김준호 독창 ‘아름다운 나라’, 김준호·김홍기 이중창 ‘오 솔레 미오’, 이어서 ‘아리랑’, ‘터‘, ’아름다운 강산‘으로 마무리 됐다.

최병훈 단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오산시 승격 30주년 및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즈음하여 ‘삶과 사랑의 노래‘ 정기연주회를 통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족과 친구, 이웃에게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4선, 문화체육관광상임위원장) 국회의원, 조재훈(경기도의회 건설교통상임위원장) 도의원, 송영만(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 도의원, 성길용·이성혁 오산시의회 시의원,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당원협의회 위원장, 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 임완식 오산신협 이사장, 지역 각계각층 인사, 시민 등 참석하여 인생의 연륜에서 흘러나오는 합창단의 감동의 하모니를 감상했다.

한편 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은 노년의 삶을 금빛하모니로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합창단으로 매주 함께 모여 웃으며 삶의 행복을 노래하고 있다. 또 매년 정기연주회 개최, 각종 대회 참여 및 수상, 삼일절 100주년 기념행사, 경기도문화원, 문화도시 비전 선포식 초청 공연, 문화의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연주회 등 경기도 전역으로 공연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오산시 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