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뮤지컬 ‘영웅본색’, 최첨단 영상 기술로 압도적 무대 보여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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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뮤지컬 ‘영웅본색’, 최첨단 영상 기술로 압도적 무대 보여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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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장대한 서막을 연 뮤지컬 ‘영웅본색’이 혁신적이면서도 신선한 무대 연출로 뮤지컬계의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다.

뮤지컬 영웅본색_흑백 포스터_제공 빅픽쳐프러덕션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뮤지컬 영웅본색_흑백 포스터_제공 빅픽쳐프러덕션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지난 17, 18, 19일 3일간 선보인 뮤지컬 ‘영웅본색’의 프리뷰 공연에는 월드 프리미어 초연의 베일을 벗는 뮤지컬 ‘영웅본색’을 가장 먼저 만나보기 위한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동명의 원작 영화 ‘영웅본색’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작으로 회자되는 만큼 뮤지컬로 구현될 ‘영웅본색’의 무대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뮤지컬 ‘영웅본색’이 기존 뮤지컬에선 찾아볼 수 없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완벽한 무대를 구현해 화제다.

뮤지컬 ‘영웅본색’의 혁신적 무대는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LED 패널과 인터렉티브 영상의 도입으로 탄생했다. 뮤지컬 ‘영웅본색’에서는 1,000장이 넘는 LED 패널을 무대 전방위에 설치했으며, 장면에 맞춰 변화하는 LED 세트와 영상으로 시시각각 달라지는 시공간을 생생히 표현했다.

무대를 가득 메운 LED 패널은 홍콩의 밤거리부터 위조지폐작업장, 교도소, 부둣가 등 수십 개의 공간으로 변모하며 원작 영화 명장면들의 생생한 재현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섬세한 영상과 무대 연출로 한 무대 위에 각자 다른 공간에서 서로를 떠올리는 자호와 자걸의 모습,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자걸과 페기의 아쿠아리움 씬 등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신선한 장면들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 장소에서도 등장인물들의 동선과 시점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방식의 영상이 뮤지컬 ‘영웅본색’의 생동감을 더했다. LED 세트와 무대 소품, 인터렉티브 영상의 완벽한 합은 무대에서 구현하기 힘든 누아르 액션을 몰입감 있게 표현해냈으며, 영화 못지않은 빠른 호흡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무대를 탄생시켰다.

무대에 촘촘히 녹아 있는 누아르 명작 영화의 명장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원작의 내용을 각색한 자걸의 공중전화 씬, 인터렉티브 영상과의 접목으로 한층 역동적인 총격 씬을 비롯해 커튼콜에서는 원작 영화감독 오우삼의 시그니처 쇼트와도 같은 하얀 비둘기가 등장해 원작 영화의 감성을 뮤지컬 ‘영웅본색’만의 스타일로 담아냈다.

한편, 프리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흥행 가도에 본격 시동을 건 뮤지컬 ‘영웅본색’은 1차, 2차 컨셉 포스터에 이어 이번엔 누아르 감성을 물씬 풍기는 흑백 포스터를 공개해 또 한 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은 원작 영화 ‘영웅본색’의 복고 감성을 살리면서도 공연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스타일리쉬한 흑백 화보로, 송자호 역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과 송자걸 역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 마크 역 최대설, 박민성의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가 돋보인다. 특히, 각 배역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의 표정 연기가 생생히 느껴져 무대에서 만나볼 송자호, 송자걸, 마크의 열연에 기대가 모인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뮤지컬계에서 전무후무한 최첨단 영상 기술로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인 만큼, 이어지는 공연에서 강렬하면서도 신선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뮤지컬계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뮤지컬 ‘영웅본색’은 오는 3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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