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의 멤버 하현상이 겨울룩 화보를 공개했다.
하현상은 패션 매거진 '싱글즈'를 통해 다양한 겨울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내며 따뜻한 소년 감성이 느껴지는 화보를 완성했다. 공개된 화보 속 하현상은 자유로운 소년미를 뽐내고 있으며,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상의와 체크무늬 바지를 매치하는가 하면, 겨울코트를 통해 멋스러움을 선보였다.
슈퍼밴드 종영 후 타이트한 스케줄을 바쁘게 소화하고 있는 하현상은 “많은 언론사 인터뷰는 물론 소속사도 정해져서 개인 팬 미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내년 초까지 <슈퍼밴드> 전국 투어 콘서트도 잡혀있어서 결국 체력싸움이라고 마음을 다지고 있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그저 해보고 싶어서 지원한 ‘슈퍼밴드’에서 기적처럼 우승까지 하게 되었다고 포문을 연 하현상은 슈퍼밴드에서 자신이 터닝포인트가 된 무대에 대해 “프런트맨으로 나섰던 ‘Viva La Vida’무대를 계기로 나를 좋아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생겼다. 그 전까지는 나라는 존재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묵묵히 해왔는데, 소극적이었던 나를 밖으로 끄집어내준 고마운 무대다.”라고 회상했다.
하현상을 음악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 계기에 대해서는 “데미안 라이스의 ‘The Blower’s Daughter’를 고등학교 1학년 초에 처음 들었는데 처음 들었던 4분의 순간은 내 인생에 있어 최고의 4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이후로 기타와 피아노를 접하게 됐고 예술학교에 보컬로 입학해서 기타에 입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가사를 쓸 때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돌려서 쓰는 편이다. 시의 운율처럼 은유적으로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또 나의 목소리가 리스너에게 어떻게 들릴지 계속 고민했다. 불안정함에서 오는 아슬아슬한 떨림을 매력적으로 들어주시는 게 아닐까? 노래를 말하듯이 불러서 딕션이 편안하게 들린다는 반응이 있었다”며 자신의 음악관에 대해 전했다.
한편, 호피폴라 하현상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호와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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