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박지원, 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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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박지원, 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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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손상대의 5분 논평]

그야말로 어제는 국민이 승리한 날이었다.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애국 국민들께서 국회로 오셔서 국회를 점령한 듯 애국심을 유감없이 발휘한 날이었다.

사실상 1+4는 와해되었고, 그 과정 중에서 그들의 모든 추잡스런 수는 국민 앞에 까발려졌다.

좌파 기득권 세력들끼리 밥그릇 싸움하다가 그 모든 꼼수들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다.

게다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하다면 바로 문희상의 꼼수를 국민들이 알아버렸다는 것이다.

아들 공천 받아 볼 속셈인지는 몰라도 국민세금 512조원 날치기 통과시키더니, 결과는 1+4의 파멸로 오히려 아들 공천을 더 힘들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가장 정체가 잘 들어난 곳은 정의당이다. 이제는 밀싱야합을 넘어서 마치 신파극을 찍는 것 같다.

사실상 민주당이 정의당과의 협상 결렬 선언과 함께 이해찬까지 나서서 “저의 당으로선 중진들 재선 보장용 석패율제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고 말하며 정의당을 향해 이별의 손짓을 보냈다.

그러자 마음 급해진 정의당은 더 눈꼴 시린 짓을 한다. 얼마나 다급했으면 정의당은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비례대표에 대한 의석수 제한에 대해 21대 총선에 한해 적용하는 방안을 민주당에 제시하면서 협상 재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말 추하지 않은가? 자신들이 그렇게 염원하던 선거법 개정안의 상정이 어려워지자 이제는 21대까지만 민주당의 안을 받아들이고 22대부터는 정의당이 원하는 선거법대로 가자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국민들의 주권을 자기들 마음대로 재단하는 보기 흉한 밥그릇 챙기기 아니고 무엇이겠나?

민주당에게 21대에는 너희 밥그릇 챙기는데 도움을 줄 테니, 다음 총선에서는 우리 밥그릇 챙기는데 도움을 달라고 정의당이 구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심상정이 민주당을 향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단가 후려치듯 밀어붙이고 있다”며 비난할 때는 언제이고 이제 와서 민주당에게 5년 뒤 밥그릇을 챙겨달라며 구걸하고 있으니 자존심도 없는가.

이러한 꼼수를 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 본청 계단에서 민주당을 규탄한다며 뻔뻔하게 농성을 하고 있는 게 바로 정의당이다.

이쯤 되면 도대체 정의당의 정체가 무엇인지, 당론은 또 무엇인지에 대해서 의심이 갈 정도다.

조국 사태에서도 조국을 반대할 때는 언제고, 갑자기 획 돌아서서 조국을 찬성하던 정의당이 이제는 입장을 바꾸는 게 마치 중국 정극을 보는 것처럼 그 어떤 일보다 쉽게 해버린다.

최소한 정당이라고 한다면 무엇보다 원대교섭단체가 되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중심을 가지고 정치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그냥 원대교섭단체가 되기 위한 모부림은 민주당에 기생정당이 되도 OK, 매 시간마다 입장을 바꾸는 것도 OK, 국민들 모르게 밀실에서 하는 것도 OK, 아주 못할 짓이 없어 보인다.

정의당 하는 행태를 보니 심상정 말대로 정의당이 중소기업이고 민주당이 대기업 맞는 것 같다. 그것도 우수한 중소기업도 아니고 아주 질 떨어진 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다.

이게 뭔가? 그야 말대로 ‘공정’은 어디론가 던져버린 채 5년 뒤 밥그릇을 챙겨달라고 구걸하는 것이 과연 ‘정의’가 맞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이런 식이니까 진중권도 치를 떨며 탈당을 한 것이 아니겠는가?

나와 여러분들은 정의당과 심상정의 실체를 워낙 잘 알고 계서서 놀랍지도 않지만, 뱃지 몇 개 더 얻으려고 무리수 두다가 이번에 국민들에게 정의당의 실체가 제대로 까발려진 것이다.

꼼수 부리다가 아주 꼴 좋다. 여러분 이게 바로 노동자를 대변하겠다는 정당 정의당이다.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이 중심도 없고, 규칙도 없고 그냥 때 쓰고 꼼수 부리는데 온 힘을 다하는 그런 정당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애처롭다.

정의당이 국미들에게 이렇게 욕을 먹고 있을 때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 한명 있다. 바로 박지원이다. 이 사람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불과 저번 주까지 만해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금 강공을 하지만 1+4에서 패스트트랙 법안을 전부 통과시켜 버리면 끝"이라고 했던 자가 바로 박지원이다.

그런데 1+4가 와해된 이 시점에 박지원 보신 분 있으신가. 어디로 갔겠는가?

예산안을 통과시킬 때는 밀실에 야합하여 567억이라는 예산을 끌어오더니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던 1+4가 와해되자 갑자기 서울에서 그 모습을 감추었다.

그런데 박지원 그동안 뭐한 줄 아는가? 지역구 목포에 내려가서 의정보고회를 열었는데 자신을 어떤 소개했는 줄 아는가.

“예산농단 주범, 세금도둑 박지원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하고 “목포시민들이 염려하는 해경정비수리창 예산을 지켜내는 등 내년도 목포예산을 국회에서 1,000여억 원 증액, 총 7, 924억 원을 확보했다”고 본인 홍보를 하고 있었다.

국민세금 512조원 밀실 야합해서 날치기 하고서 지역구 내려가서는 예산 따왔다며 자랑스럽게 홍보를 한 것이다.

그러더니 이제는 1+4건, 공수처건, 선거법 개정이건 관심이 없어졌는지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을 하자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도 웃기는 점괘를 보인다.

박지원은 서울신문의 유튜브 채널에서 “북한이 연말에 ICBM을 넘어 SLBM까지 발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 “불행한 예측을 하게 되지만, 내년 1월쯤 북미 간 다시 대화 정국이 열릴 수 있다”며 선거법이 어려워지자 이번에는 북한 문제에 달라붙은 것처럼 한다.

지금 박지원이 북한 문제에 대해서 왈가왈부할게 아니라 국민세금 512조 날치기를 동조한 것에 대해서 국민에게 사과를 먼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지난 주까지만 해도 호언장담하던 선거법 통과에 대해서 해명해야 하는 것 아닌가? ‘1+4’가 그냥 한국당 무시해버리고 통과해버리면 그만이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검찰·사법개혁 관련 법안을 먼저 처리한 뒤 선거법 개정은 내년 2월까지도 괜찮다”고 말하고 있느니 참으로 뻔뻔하다.

아무리 정치인들이 책임지지도 않을 말을 뱉는다고 하지만 박지원은 그 정도가 너무나도 심해보인다.

무엇보다 민식이 법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국민적 여론이 민식이 법 통과로 기우는 듯이 보이니까 입 싹 다물고 있다가 이제 다시 국민 여론이 민식이 법에 대한 문제점으로 기우는 듯 한 모습을 보이니까 “과실범에게 무기징역 선고를 허용한 법은 문제가 많다. 이런 줄 알았으면 반대할 것”이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입장을 바꾼다.

박지원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만 이제는 모든 사안에 대해서 입장을 바꾸는 것 보면 이제 그 판단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내가 보기에는 정말로 정계 은퇴할 때가 다가온 것 같다. 대안신당이라며 꼼수 부리고 있는 것 같은데 올바른 인물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박지원 본인은 정계에서 떠나는 것이 진정한 대안일 듯 하다. 그래야 대한민국 정치에 꼼수가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렇게 국회에서 물마시듯 입장 전환을 하고 있는 가운데 빠지면 안 되는 곳이 있다. 과연 어딜까요?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아시다시피 바로 청와대다.

어제 말한 것과 같이 분명 그제까지만 하더라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유재수 감찰 무마’, ‘청와대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한 언론보도에 대해서 “검찰의 발표는 최종 수사 결과가 아니다, 언론에 보도된 부분 중 사실이 아닌 것이 있다”며 검찰의 수사와 언론 보도를 문제 삼을 때는 언제고 오늘은 또 아니라며 입장을 바꾸었다.

어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윤도한이 또 나와 ‘유재수 감찰 무마’, ‘청와대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한 어제 청와대의 비판에 대해서 논란이 일자 “검찰의 수사가 아닌 언론 보도에 대해 말씀드린 것”이라며 검찰의 수사만 골라 쏙 빼는 해명을 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수사 결과로 보여주시고, 언론은 정확한 사실을 보도해 달라”고 말했다.

기자 여러분, 화나지 않는가? 이거 지금 청와대가 대놓고 기자들을 향해서 ‘거짓 뉴스’ 쓰지 말라고 말하는 것 아닌가.

청와대에 대한 기사는 모두 거짓뉴스니까 기자들에게 똑바로 쓰라고 하는 것 아니고 뭔가. 이러고도 기자들이 정신 못차리면 스스로 거짓뉴스 쓰는 기레기를 인증하는 것이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무엇보다 지금 청와대가 검찰에게 수사 결과를 보여주면 된다고 말하는 것이 저는 너무나도 아이러니 하다.

지금 모든 사건의 진실이 청와대를 향하고 있고,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검찰의 칼을 꺾으려는 곳이 청와대 아닌가?

어떻게 검찰을 향해서 수사 결과로 보여주면 된다고 말 할 수 있는지 참으로 뻔뻔하다.

‘적폐 수사’라는 명목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박근혜 정부의 모든 관료들을 포토라인에 세워서 그 망신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조국 사태가 일어나자 법무부 훈령을 바꾸어 정경심과 조국을 포토라인에 세우지 않은 채 비공개 소환으로 조사 받게 만든 것이 바로 청와대다.

이뿐만이 아니다.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계속 밝혀지는 진실에 대해서 어떻게든 덮기 위해 ‘형사사건 공개 금지 규정’이라는 말도 안 되는 훈령을 개정하여 수사 과정에서 나오는 모든 언론보도에 대해서 입막음 한 것도 청와대다.

그래놓고 지금 검찰의 그 입으로 ‘검찰의 수사 결과로 보여주면 된다고 말 할 수’있는지 진짜 이해가 안 된다.

잘 보라, 법무부 장관후보자로 지명된 추미애의 인사청문회 일정도 잡혀있지 않은 상황에서 6개월이나 앞서 검찰 인사를 강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도 청와대다.

윤석열 검찰의 힘을 뺄 수 있는 것은 어떻게든 빼려고 최선을 다하면서 어떻게 검찰을 향해 수사 결과로 보여주면 된다는 말을 청와대가 서슴없이 할 수 있는지 나는 이해가 안 가는 것이다.

정말 청와대가 검찰의 수사에 대해서 존중한다면 검찰 수사에 대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소위 ‘윤석열 검찰의 힘 빼기’ 꼼수를 부리지 않은 것이 검찰의 수사를 존중하는 자세다.

그런데 지금처럼 할 수 있는 꼼수는 다 부리고 있으면서 자신들의 눈만 가린 채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자고 하는 것이 말이나 되는 상황인가? 뻔뻔해도 이렇게 뻔뻔할 수 없다.

여러분들께서도 참 궁금하지 않은가?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서부터 꼼수와 뻔뻔함이 판을 치고 있는 정치권이다.

중심은 어디가 버렸는지 하루가 다르게 입장 전환을 밥 먹듯이 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정치권이다.

그 이유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서 어떻게든 한 몫 챙기려는 야욕과 밀실야합, 밀실거래가 판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이지는 것이라고 나는 판단한다.

그러니 조국의 실체가 발각된 것이고, 유재수가 겁 없이 청와대 감찰 무마 이후에도 뇌물을 청탁했고, 지방 선거에 청와대가 개입되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나오는 것이다.

정말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일했다면 지금 청와대가 받고 있는 모든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더 큰 문제는 국회까지도 어떻게든 문재인 정권 내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해 꼼수라는 꼼수는 다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현재 국회를 마비시킨 것은 민주당이며 그 책임은 민주기생정당들과 함께 지어야 한다.

민주당과 기생정당 그리고 문희상은 어제 왜 그렇게 많은 국민들이 생업을 뒤로 한 채 국회로 갔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많은 애국 국민들이 국회로 몰려갈 것이다.

이것은 단 하나다. 대한민국을 더 이상 꼼수판으로 만들지 말라는 국민의 명령이다.

바로 이런 국민의 명열을 민주당과 민주기생정당 그리고 문희상은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며, 청와대를 향해 바른 소리를 하라는 것 아니겠는가.

여러분, 사실 아직까지 언제 민주당과 기생정당들이 기습 강행을 할지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불안하신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번 투쟁에서 수확한 전리품은 확실하다. 바로 민주당과 민주기생정당 그리고 문희상의 실체에 대해서 그 검은 속내에 대해서 제대로 까발릴 수 있는 투쟁이 되었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을까? 바로 우리 애국시민 여러분들의 힘이었다. 보는 것과 같이 우리가 하나가 되면 못할 일은 없다.

거듭 말하지만 문재인 정권의 실체는 물론 불의를 정당화 시키려는 1+4의 야합정치에 대해서 제대로 알리는 것이 내 임무이고, 그것을 전파해주는 것이 우리 시청자분들의 몫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

우리는 할 수 있다. 광화문에 한 명이라도 더 나올 수 있도록 한 명이라도 더 깨어날 수 있도록 방송 내용들을 많이 전파해 달라. 우리는 할 수 있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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