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농협 현실성 없는 사업 확장 일부조합원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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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농협 현실성 없는 사업 확장 일부조합원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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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걸려야 원금회수사업 과연 타당한가?
비 상임이사 관련 법적패소 왜 잘못을 인정하는 발표가 없나

원주시 문막읍 문막농협(조합장 한창진)이 100년이 걸려야 자금회수가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일부 조합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문막농협은 지난 11월 말 조합원총회를 열어 현재의 주유소가 자리가 협소하여 유류저장시설이 작아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40여역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른 장소로 확장 이전하는 예산심의안을 내어 예산심의가 통과되었다. 그러나 일부 조합원들은 사업성이 문제가 아니라 현실과 맞지 않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비난을 보이고 있다.

현재 문막농협이 운영하는 주유소는 문막읍내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고 오랜전의 사업장이라소 유류저장고가 적어 유류가격이 저렴할 때 많은 량을 확보하여 판매하면 더 많은 이익을 볼 수있을 거라는 논리로 접근하여 주유소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논리에 맞는 것같지만 현재 경제변동이라는 것은 생각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유류가격이 내려 많은 량의 유류를 구입하여 저장하였는데 그 이후 더 가격이 내려 갈 경우는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이다. 유류를 많이 확보 할수록 수익과 손해는 더 심하게 나타 날수가 있다. 꼭 유류가 구입후 인상된다는 정보를 알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인하된다는 것도 알수가 없는 것이 국제 산유국들의 변수인 것이다.

문제는 장소와 저장시설이 아니라 투자금액에 대비한 수입이 문제라는 점이다.

현재 문막농협이 운영하는 주유소의 연간 수입이 3,000여 만원이라고 지난 총회에서 밝힌바 있다.

그렇다면 주유소가 다른 장소로 이전을 한다고 하여 수입이 급격히 상승이나 감소하리라는 예상을 할 수가 있으나 년 3,000만원의 수입으로 계산 할 때에는 주유소 신규 투자금액인 40여억원을 회수하하려면 그시기는 객관적으로 100년이 걸려야 하는 것이다.

과연 100년이 걸려 투자금액과 수입금이 일치하는 경제사업을 하여야 만 하는 것일까?

문막농협주유소
문막농협주유소

문제는 수입과 투자금액이 아니고 현 세계의 경제등 여건으로 볼 때 긍적정인면 보다는 부정적인면들이 사방에 깔려 있다는 것이다.

가깝게는 문막읍의 인구가 2만여 명에서 계속 감소하여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만8천여 명으로 감소하였으며, 앞으로도 문막의 인구가 증가하리라는 전망도 없다.

자동차업계에서도 앞으로 10년 뒤부터는 전기차나 수소차로 대차를 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대두되고 있어 현재의 주유소영업은 갈수록 축소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을 상대로 주유소 확장이전이라는 원리는 맞지를 않는다. 조합원들의 상대로 경유나 휘발유를 판매하는 현 시스템으로는 수입의 증가를 전혀 기대 할 수 없는 것이다.

현 상태의 수입을 계산할 때 100년이 걸려 원금이 회수되는 사업을 왜 하려는 것일까? 주유소를 확장 이전하여 수입이 100%가 상승하더라도 50년이 걸려야 원금을 회수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조합원총회에 사업안건을 붙여 예산안이 통과 되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한 번 재고하여야 한다는 것이 문막농협의 앞날을 걱정하는 조합원들의 여론이다.

100년을 내다보고 사업을 구상한 문막농협의 근시안적인 사업이 과연 타당성이 있느냐는 사업을 하는 내내 갈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지난 7월 ‘비상임 이사’선거제도에 대하여 2016년 문제를 제기하여 이에 대한 법정다툼이 이의를 제기한 조합원의 승소로 결말이 났으나 문막농협에서는 누구하나 잘못되었다는 입장을 조합원들에게 발표한 적이 없다.

‘비상임 이사’선거의 법이 잘못되었다는 지적에 변호사까지 선임하면서 까지 대응한 문막농협이 과연 잘 한 것일까?

법은 법이다. 법을 어긴것 까지 변호사를 선입하고 변호사 수임료를 지불하면서 법정 대응을 하였다면 패소한 결과에 대하여는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문막농협 회보등을 통하여서라도 공지하여야 했을 것이다. (관련기사 :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704 )

조합원들 마저도 “너무했다”라는 비난이 쏟아 졌는데도 불구하고 3년이라는 긴 법정싸움으로 끌고 간 문막농협의 행태는 현재 추진중인 주유소 확장이전 사업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총회에 참석하여 주유소사업 예산안에 승인을 한 조합원들은 앞으로 曾孫子, 증손녀가 조합원이 되어서 문막농협의 현 주유소 사업에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하는 생각도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문막농협의 잘못 : 기사 보기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8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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