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 위치한 한국미술관 3층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 김충식, 한국교육미술재단 설립기금 조성 특별전 ‘당신의 아름다운 이야기’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식 화백을 비롯한 회원들과 한국미술협회 임원진과 축하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미정 기획팀장의 사회로 화려하게 진행되었다.
김충식 화백은 인사말에서 “이번 전시는 한국교육미술재단을 만드는 씨앗을 뿌리려고 하는 전시로 그동안 미술교육을 공교육 및 사교육에서도 해 보았는데 미술은 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미술이 왜 이렇게 침체 되어 가는가?’ 생각하다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바른 미술교육을 한번 일으켜 보자’는 뜻으로 제가 마지막 남은 여생을 ‘그림처럼 사는 사람들을 만들어 보자’는 목적으로 이 전시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우리가 그림처럼 산다, 그림 같다’라는 말은 최고의 가치를 말할 때 쓰는 언어로 그림이 바로 그런 목표를 가진 언어인데 마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전부인 양 이해하고 있는데 우리가 미술의 본연의 목표인 미술을 가지고 노는 그런 국민이 되어야겠다. 그러러면 이러한 뜻을 가진 분들을 모아 미술교육을 시작해야 되겠다. 후대에서도 그런 일을 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후대에게 넘겨주자. 후대가 다시 그런 정신으로 모여서 아름다운 일조를 하는 그런 단체를 설립해야겠다는 뜻으로 ‘교육미술연구재단’을 설립하는 기초를 만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충식 한국교육미술재단 설립기금 조성 특별전 ‘당신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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