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가 중국 쿤밍시 관계자들에게 IoT 미세 먼지 정화차량을 시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연에 사용된 IoT 미세먼지 정화차량은 나노메딕스와 환경개선 분야 벤처 기업 ‘드웰링'이 공동개발한 차량이다. 융·복합 필터를 채용해 지방자치단체에서 현재 운용중인 분진흡입청소차의 기능 뿐 아니라 고농도 미세먼지 및 비산먼지 저감에도 특화되어 있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지능형 오염경로 탐색과 실시간 농도 측정 및 분석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되어 상황에 맞는 대기정화 시스템 운용이 가능하다.
당 서기장 등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 쿤밍시 관계자들은 대기환경 개선을 통해 쿤밍시를 환경우수도시로 만들기위한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번 시연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시연을 시작으로 해외 주요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진다면 관련 제품들의 해외 진출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나노메딕스 관계자는 "나노메딕스와 드웰링은 내년 상반기부터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공업단지, 건설현장등을 대상으로 공기정화 차량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각 정화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IoT 미세먼지 정화차량 라인업 구성을 완료했으며 3가지 이상의 모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2017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미세먼지를 자연재난으로 지정하고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을 연계한 정화 방식 도입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해왔으며 나노메딕스의 미세먼지 정화차량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의 선도적인 미세먼지 저감 노력은 해외에도 알려지면서 중국 베이징과 인도 델리, 대만 카오슝 등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시의 관계자들로 부터 큰 관심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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