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은퇴 선언 후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28, 원주 로드짐)이 돌아온다. 아쉽게 MMA 경기는 아니다. 그래도 ROAD FC 그래플링 매치에 출전, 오랜만에 케이지에 올라간다. 관원들을 가르치고, 팀 동료들의 시합 준비도 도우며 지내온 김수철은 선수로서 다시 나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은퇴 후 꾸준히 주짓수 수련을 해온 김수철은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까. 경기에 앞서 김수철이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김수철이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이다.
안녕하십니까! 김수철입니다!
오랜만에 카운트다운으로 인사드립니다. 2017년 은퇴 후 벌써 2년이 됐네요.
쉬는 동안 저는 주로 관원들 가르치고, 팀원들 시합 나가는 거 도와주면서 지냈습니다. 시간이 남을 때마다 그래플링 훈련도 많이 했고요. 운동량으로 따지면 선수 생활했을 때만큼 한 거 같습니다.
열심히 그래플링 훈련을 한 점을 높이 사주셨는지 대회사에서 그래플링 매치를 잡아주셨네요. 그래서 이렇게 그래플링으로 MMA 팬분들에게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라도 여러분들에게 다가가게 되어서 정말 기쁘네요.
MMA 경기는 아니지만, 이번 경기도 예전에 해왔던 경기와 마찬가지로 어떻게 끝낼 수 있을지 궁리하고 있으니까 많이들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이번 대회에 저희 외국인 영어 선생님 로웬 필거와 이제 곧 20살이 되는 최지운,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선수가 출전하게 됩니다. 저희 팀원들 모두 피나는 노력으로 이번 시합을 준비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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