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연합광고동아리 애드플래쉬에서 개최한 광고제 ‘떠들-썩, 시끄럽거나 들썩이거나’가 지난 1일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전시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람과 광고의 가치를 말하는 애드플래쉬는 1990년 성균관대학교 애드쿠스로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 동아리이다. 이들은 매년 시의성 있는 주제로 광고제를 개최해왔다.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서교동 스페이스 온수에서 29번째 광고제 ‘떠들-썩, 시끄럽거나 들썩이거나’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가 등한시해왔던 사회적 문제 현상들을 찾아 광고로 풀어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문제 인식을 제고시키고자 했다.
‘떠들-썩, 시끄럽거나 들썩이거나’는 ‘와르르맨션’, ‘Animore’, ‘배려같은 배리어’, ‘This_connect’의 총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 청년 주거, 동물, 장애인, 디지털 관련 문제를 다루었다. 전시관마다 인쇄, 영상, 프로모션 등 자신들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유형의 광고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동물 외모지상주의 문제를 다룬 ‘Animore’관의 달고나 깨기, 디지털이 가져온 잘못된 연결을 다룬 전시관인 ‘This_connect’관의 살인사건 추리를 비롯한 참여형 프로모션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애드플래쉬 회장 백진희씨는 “이번 전시에 다루지 못한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있지만, 이번에 다룬 4가지 주제만이라도 관람객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 더불어 3일간의 짧은 전시회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 전시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떠들-썩, 시끄럽거나 들썩이거나’를 찾은 관람객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 동안 총 576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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