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의 탈퇴멤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2년 8인조로 데뷔한 AOA는 2016년 유경, 2017년 초아, 2019년 민아까지 멤버 세 명이 탈퇴하며 5인조로 재 편성됐다.

유경의 AOA 탈퇴 이유는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함'이었다. 유경은 현재 밴드 그룹 피아지트(P.AZIT)에 드럼 멤버로 합류해 지난해 5월 첫 싱글을 발표했다. 유튜브 채널 '유즈드럼'과 개인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AOA 메인 보컬이었던 초아는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심리적 괴로움을 겪어 결국 탈퇴를 결정했다. 초아는 당시 "팀에서 맏언니였지만 활동을 하면서 울고 싶을 때가 많았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개인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고 밝힌 초아는 최근 SNS 게시글도 지난 3월 5일 전광판 생일 광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5월 계약만료로 탈퇴한 민아는 소속사를 오앤엔터테인먼트로 옮긴 후 배우로 전향했다. 민아는 자신의 SNS에서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설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다려줘서 고마워요"라며 AOA 컴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