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아동의원의 참여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아이콘택트 in 화성’제3대 화성시 아동의회 및 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일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B1층 강의실(화성시 봉담읍 소재)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제3대 화성시아동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동의 관점으로 본 시 정책 및 시장의 가치관 관련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건의사항은 특수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방안 마련과 미세먼지 마스크 무상 지원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금연 단속, 흡연구역 설치, 스쿨존 시설 정비, 학교별 수행평가 기준 통일, 교복 자율화 등이다.
이에 시는 조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부서별 검토 후 시정 반영 및 결과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아동의회의 제안을 신중하고 적극적으로 검토 할 것”이라며, “아이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정책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아이콘택트 in 화성’이라는 행사명은 아동의회에서 제안한 명칭이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회 조예림 부의장과 한 채연 복지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진행했다.
제3대 화성시 아동의회는 화성시가 유니세프 공식 인증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이나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립된 아동참여기구다. 대상은 총 39명으로 관내 거주 혹은 관내 학교 재학 중인 11~18세 아동이며 임기는 1년으로 지난 9월 28일 ~ 2020년 9월 27일까지로 이들은 아동권리 홍보부스 운영, 정책제안 간담회 개최, 정기회의 및 워크숍, 아동권리 캠페인 운영 등을 진행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