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출연 당시 다이어트에 완벽하게 성공한 경수진의 다이어트 비법이 화제가 되고있다.
유학찬 PD는 "개인적으로 여배우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예쁘다고 생각해서 '44사이즈 먹방녀' 캐릭터를 선택했다"며 "사실 경수진이 전작 '밀회'에서 살이 좀 쪘기 때문에 첫 만남에서 66사이즈의 모습으로 와서 난감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유 PD는 "하지만 바로 다음 주에 다시 미팅을 했는데 55사이즈가 돼 있었다. 대본을 보고 역할을 맡기로 결정이 나니까 얼굴이 반쪽이 돼서 왔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주 되니까 또 44사이즈가 돼서 왔다. 경수진 몸매는 베이글 스타일인데 얼굴은 44사이즈가 돼서 무척 사랑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수진은 이와 관련해 "다이어트는 너무 힘들다. 아무리 먹어도 44사이즈인 화성인 바이러스 캐릭터라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체질이 원래 잘 붓는 체질이다"라며 "운동도 개인적으로 많이 했고, 남들보다 2배로 PT를 받았다. 식이조절도 많이 했다. 지금도 계속 빼고 있다"며 캐릭터를 소화하는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아홉수 소년'은 9세, 19세, 29세, 39세를 맞은 아홉수 네 남자들의 사나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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