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 전략적 틀" 마련, 1조원 투입 차세대 AI 기술개발 추진
- AI학습 데이터 제공, AI 바우처 도입
- 공공부분 마이 데이터 포털 구축
- 바이오헬스산업 육성해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키울 방침
- 내년에 2천 명 규모의 바이오 공정인력양성센터 구축
선진국을 중심으로 미래의 먹을거리인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과 빅데이터(Big Data)를 경제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올해 안에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마련해, 데이터 경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020년에는 ‘드론 교통 로드맵’을 발표하고, 도심지역의 ‘드론 택배’를 확산하기로 하고, 나아가 원격의료, 공유경제(sharing economy) 등 핵심 규제개혁이 첨예한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다며, 혁신성장 고도화를 위한 보완책을 강력히 추지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 서울종합청사에서 열린 제 5차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가 역점 추진해온 혁신성장 정책 과제들을 종합해 앞으로 4+1의 전략적 틀 아래에서 일관성 있게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가 말한 “4+1 전략적 틀”이란 ▶ 기존산업 혁신과 생산성 향상 ▶ 신산업과 신시장의 신규창출, ▶ 혁신기술 확보와 연구개발(R&D) 혁신 ▶ 혁신인재와 혁신금융 등 혁신자원 고도화 등 4가지 전략분야와 이들 분야를 법적, 제도적, 공통으로 뒷받침하는 이른바 “제도와 인프라 혁신”을 말한다.
정부는 특히 올해 안에 “관련 규제, 법, 제도 확립 방안과 초·중등교육을 포함해 전 국민 AI 교육 방안을 담은 AI 국가전략”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1조원 규모의 차세대 AI 기술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어 광주에 AI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고, AI 학습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AI 바우처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또 ‘데이터 3법 개정’을 기반으로 데이터 경제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이 자기 정보를 검색하고 다운로드하고 안전하게 유통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공공부문 ‘마이 데이터 포털’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는 한편, 데이터 연계와 표준화 그리고 가격산정을 통해 거래와 구매 프로세스를 정립할 계획이다.
나아가 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반도체 산업에 이어 차기 주력산업으로 키울 예정이다.
바이오헬스산업을 주력 산업으로 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정부 R&D 예산을 4조원 투자해 신약분야 원천기술,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등 기초기술과 유망기술을 개방하고, 바이오헬스 규제개선 로드맵을 올해 안에 마련하는 한편, 내년에 2천 명 규모의 바이오 공정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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