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내년 출소 "막을 방법 없다"...재범 위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조두순 내년 출소 "막을 방법 없다"...재범 위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두순 얼굴 (사진 : MBC TV 시사교양 '실화탐사대')
조두순 얼굴 (사진 : MBC TV 시사교양 '실화탐사대')

8세 여아를 성폭행해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조두순의 출소가 내년 12월 13일로 알려졌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11일 등교 중이던 초등학교 1학년 A양을 성폭행해 중상해를 가해 평생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게 됐다. 당시 검찰은 범행 잔혹성 등을 고려, 전과 18범인 조두순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범행 때 조두순이 술에 취했었다며 주취감경을 적용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지난 10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출소를 앞둔 조두순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범죄 전문가들은 "살이 많이 찐 것 같다. 너무 편안한 느낌인 것 같아서 불편하기도 하고,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얼굴인 것 같아서 불안하다"고 말했다.

특히 조두순에 대해 표창원은 "살인미수다. 절대 나와서는 안 되는 존재다"라고 했다. 이수정 교수 역시 "이 사람이 출소를 하면 나오자마자 바로 재범을 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조두순의 재범 가능성에 대해 채널 A는 법무부의 말을 빌려 심리 평가를 받은 조두순이 '재범 위험군' 중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당시 채널 A는 "조두순은 이미 400시간 이상의 심리치료를 받았으나, 여전히 고 위험군에 속한다"고 보도했다.

시민들 역시 조두순의 출소 소식에 불안에 떨고 있다. 2020년 12월 13일 출소를 앞두고 있는 조두순의 출소를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은 두 차례 20만명 이상이 동의했으나,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는 답이 나왔다. 

조두순 출소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조두순 출소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