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2020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가 났다.

이동열 입시전문가는 “전년도에 반해 난이도가 하락했으나 중·상위권 성적의 변별력을 갖추었다”며 “다만 내년부터 수능 출제 범위가 변경되며 뿐만 아니라 수험생 인원이 급격히 떨어지는 관계로 재수에 대한 부담극복 및 대안을 찾는 것이 올해 수험생들의 숙제”라고 설명했다.

수능 성적 발표 후 10일까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진행된다. 26일~31일 정시모집 원서접수 이전까지 수시 최초·최종 합격 등록 등 남은 12월 잔여 입시 일정 준비를 앞둔 수험생들은 4년제 대학·전문대뿐만 아니라 대학 부설 교육기관·전문학교·평생교육원 등의 학점은행제 교육기관까지 진로 탐색이 확대되고 있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많은 수험생들이 이곳에 대한 입학 상담 문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 재수에 대한 부담으로 인하여 재수 대안인 학사편입·대학원 진학 문의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멀티미디어학, 게임프로그래밍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