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3개월간 관내 176개소 경로당에 급식도우미를 지원하는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 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은 경로당 이용률이 높은 동절기 동안 경로당 별 1명의 급식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급식제공 에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 및 건강식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전체 187개소 경로당 중 급식도우미를 신청한 176개소 경로당(94.1%)에 급식도우미를 지원하며, 지난해 대비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급식도우미는 식사준비, 설거지, 급식소 청소 등 어르신들의 건강개선과 식사활동을 도와주며, 평일 1일 4시간 이내 활동으로 최저시급 기준으로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이백호 주민복지지원과장은 “동절기 동안 어르신들이 좀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