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최초 파이프라인 천연가스 공급 개시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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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최초 파이프라인 천연가스 공급 개시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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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동안 매년 최대 380억 입방미터 가스 공급
- 시베리아의 힘(Power of Siberia) 파이프라인 건설비 약 4000억 달러
- 제 2의 시베리아의 힘 파이프라인 건설 논의 중
- 러시아는 판로 개척, 중국은 안정적 수급에 기여 win-win전략
- 한국-러시아 대규모 파이프라인 구상, 북한 문제로 성사 안 되고 있어
러시아는 한국과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건설 추진하려 했으나 정치적으로 북한 지역 통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아직까지 건설이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는 한국과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건설 추진하려 했으나 정치적으로 북한 지역 통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아직까지 건설이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 동부에서 중국으로 천연가스를 운송하는 파이프라인(Pipeline))시베리아의 힘( Power of Siberia)”2일 공급을 시작했다.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완성은 최초로. 길이 약 3000km, 앞으로 30년 동안 연간 최대 38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수송한다.

미국과의 대립 중인 중국과 러시아 양국은 경제와 군사면에서의 협조가 깊어지고 있어, ‘시베리아 힘의 조업개시는 양국의 접근을 더욱 긴밀화시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일 비디오 중계를 통해, 공급 개시 식전에 참가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가스 공급 개시는 양국의 전략적 호혜관계를 질적으로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걸음이다. 오는 2024년까지 양국 교역액을 2000억 달러까지 확대하는 일에도 양국을 보다 더 가까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도 양국 관계 발전은 우리에게 우선적 외교 방침이라며 밀월관계를 과시했다.

시베리아의 힘파이프라인은 지난 20145월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 회사 가스프롬(Gazprom)’과 중국 국유인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4000억 달러 규모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건설에 합의하고, 시베리아 지방 이르쿠츠크 주와 극동 사하공화국의 유전에서 가스를 채굴, -러 국경인 극동 아무르 주를 경유하여 중국의 헤이룽장성까지 수송한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 병합으로 유럽과의 관계가 악화. 가스의 주요 수출처였던 유럽에 가세해 아시아나 중동 등 판로의 다각화를 진행시키고 있다.

2일 러시아 경제 일간지 코메르산트는 시베리아의 힘에 의한 가스프롬은 내년에 약 10억 달러(11,860억 원)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국의 입장에서도 시베리아의 힘 파이프라인이 절실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에너지 소비국이자 수입국이다. 러시아 가스는 중국 국내 현장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어느 보충할 것이며, LNG가 탱커에 도착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이점도 있다. -러 두 나라는 이미 중국 동해안의 산업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시베리아 힘 2( Power of Siberia 2)’라는 두 번째 파이프라인 건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중국은 또한 중앙아시아-중국 가스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가스관은 주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거쳐 가스를 가져온다.

푸틴 대통령은 가즈프롬과 카라 해(the Kara Sea)의 야말 반도(Yamal peninsula)에서 LNG를 개발하고 있는 노바테크(Novatek PJSC)가 중국의 에너지 수요에 있어서 대규모의 성장에는 더 많은 파이프라인과 LNG 용량이 필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한국과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건설 추진하려 했으나 정치적으로 북한 지역 통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아직까지 건설이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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