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여자주인공으로 낙점된 배우 전미도가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 '진선규'를 선택했다.
그녀는 "꼭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에 대해 진선규를 언급하며 "너무 좋아하고 확신하는 배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라는 작품을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에서 했는데 그때 진선규 선배와 하루 같이 공연해봤다. 10년 전에 진선규 배우가 한 공연을 봤고 특별공연으로 한 번 하러 오셨을 때 딱 한번 호흡을 맞춰봤다. 내가 객석에서 볼 때 너무 좋아하는 선배 배우라서 보는 걸로도 좋았는데 할 때도 짧았지만 좋았다."고 말했다.
전미도는 "내가 진선규라는 배우를 좋아하는 이유가 그분의 공연을 보면 마음이 되게 따뜻해진다. 나도 내 공연을 보고 누군가가 그렇게 느꼈으면 좋겠다. 위로받는 것 같고 뭔가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싶다."는 연기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전미도는 982년생으로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라이어', '김종욱 찾기', '사춘기', '신의 아그네스', '영웅', '번지점프를 하다' 등을 통해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그는 2017년과 2018년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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